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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농기계 지역 농업인 경매 매각

내달 5일까지 삼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전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고 있던 노후 농기계(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4월 5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를 거친 후 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2충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며 “경매에 나온 매각 농기계는 노후 농기계로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꼼꼼한 상태 확인 후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