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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원승치마을,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

2026년까지 20억원 투입...주거환경 개선 등

[완주신문]화산면 승치리 원승치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안전 기반시설, 붕괴위험 담장정비, 마을쉼터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완주군은 2화산면 원승치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원승치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이 69% 및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1%, 절개사면에우천 시 토사유출이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 이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원승치마을은 2026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국비 12억, 도비 1억5천)해 재해사면 보강, 위험담장 정비, 마을안길 안전도로 조성, 주민공동시설 마련,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 등이 추진된다. 

 

공동체 육성 및 주민교육,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용칠 원승치마을 추진위원장은 “원승치마을이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 전체가 똘똘 뭉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