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에서 21세기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최평식(63) 씨가 완주군 봉동읍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2일 최평식 씨는 봉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씨의 이번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삼례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를 해오고 있다.
100만원 상당의 국가재난지원금과 상생지원금 카드를 본인보다 더 필요한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전달했고 올해 4월에도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 씨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복지위기 발굴 등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뜻이 있어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 큰 금액을 선뜻 쾌척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뜻대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