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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비봉돼지농장 해결 전북도 나서야”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비봉면 돼지농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93회 임시회에서 권요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년간 휴면상태에 있던 돼지농장이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민들은 악취와 환경오염, 경제적 손실 등의 악몽을 또다시 겪어야 한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도 엄연히 전북도민인데, 단순히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으로 간주하고 제3자적 입장을 취하며 뒷짐만 지고 있는 전라북도의 무관심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전북도는 환경, 축산 분야 담당 과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나 환경피해갈등심의위원회를 통해 현재 업체와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나아가 ‘전라북도 악취방지 관리ㆍ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악취 배출시설인 문제의 돼지농장을 매입하기 위한 도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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