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지역의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해 학교 입구에 협약기관들의 깃발을 설치하고,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수소에너지고는 그동안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미원상사(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주식회사 한솔케미칼 △(주)정석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주) △주식회사 비나텍 △주식회사 LS엠트론 △KCC 등 국내 대표 수소 및 첨단화학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수소에너지고와 함께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상징공간 조성은 학생들에게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등하굣길 마주하는 협약기관 깃발을 보며 자긍심과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마주하며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작업”이라며, “수소에너지고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