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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신협 이사장에 금융전문가 박창석 후보 당선

오는 26일부터 첫 업무 
현 두철균 이사장 24일 마지막 근무

[완주신문]7009명의 조합원은 금융전문가 박창석 전 용진신협 전무(사진)를 선택했다.

 

지난 21일 2파전으로 실시된 용진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박창석 전 전무는 현 두철균 이사장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신협인생 40년'을 다시 꽃피었다.

 

박창석 당선인은 전주상고와 신협전문대를 나온 '신협전문가'로 평생을 살아왔다. 신협중앙회 간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용진신협 전무 자리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총 조합원 7009명 중 유권자 6600여명 가운데 2799명이 투표에 참석해 1446표를 얻어 1350표에 그친 관록의 현 두철균 이사장을 9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박창석 당선인은 2029년부터 신협이사장 선거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치러지면서 박 당선자의 첫 임기는 5년9개월로,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현 두 이사장은 오늘(24일)이 마지막 임기가 된다.

 

박창석 당선인은 ‘조합원이 행복한 든든한 용진신협’을 캐치프레이즈로 △조합원 중심 사업 확대 △이사장직 1회만 수행 △흑자경영으로 이용 고배당제 도입 △자산 1000억 달성 △신협청사 신축 △효율적인 직원관리로 전문적인 인재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박 당선자는 용진중 총동창회 이사, 용진의용소방대원, 전주호성교회 시무장로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