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국회의원은 젊어도 괜찮다”고 해서 출마

두세훈, 배우자·자녀 타지역 거주도 해명

 

[완주신문]두세훈 변호사가 “‘국회의원은 젊어도 괜찮다’는 주민들 응원 때문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20일 두세훈 변호사는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변호사는 “지난해 군수 출마 후 국회의원에 나오는 것은 정치적 소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군수 선거 당시 아무리 좋은 공약을 이야기해도 사람들이 ‘나이가 젊어서 안된다’고 해 많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주민들이 국회의원은 젊어도 괜찮다고 해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와 자녀가 완주에 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배우자와 아이가 살고 있다”며, “지난 8년 동안 도의원 본선거 빼놓고는 주말마다 경산에 갔고 쓰러져도 경산 병원에서 주말을 보냈다”고 답했다.

 

아울러 두 변호사는 “권력욕을 위해서 주말부부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을 모시고 지난 8년 동안 태어난 집에서 지금도 살고 있다”며, “내 고향은 30년 전보다 초라해졌는데, 이렇게 하고도 정치인들이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지 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다시 전북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완주·진안·무주·장수 군민을 비롯한 전북도민과 함께 다시 전북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AGAIN GREAT 전북 프로젝트’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