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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행복을 지켜주세요”

공무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이 행복한 완주’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문예회관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분야의 전문가 조자영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 조 관장은 “아동학대 80% 이상이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아동학대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다양한 사례들을 뒷받침해주는 동영상 자료들과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교육에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높였다.
 
완주군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2022년 120건에 대비 2023년 8월말 101건으로 신고 건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 또한 아동학대 예방자로서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소중한 인권이 언제 어디서든 더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위상에 걸맞는 아동들이 행복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