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보드게임 특강’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KSD나눔재단과 김정은브레인두뇌교육센터가 지원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소양을 증진하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금융 주제를 담은 학습을 통해 돈의 소중함을 깨닫고 저축, 투자, 소비 등 현명한 금융 생활을 위한 기초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용돈관리 보드게임과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보드게임은 사목놀이, 모자 던지기 등 아동의 창의력, 논리력이 향상되는 게임들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친구들과 협동하고 경쟁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식을 쌓고,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임산부를 포함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
[완주신문]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완주군 고산면 장애, 다문화 5인 가구 가정에 창호 방충망을 새롭게 교체해줬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 회원들은 해충 때문에 무더운 날씨임에도 자유롭게 창문을 열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방충망을 지원해줬다. 방충망을 교체받은 한 가정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문을 열지 못해 힘들어 했는데 덕분에 마음껏 창문을 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준 회장은 “무더위에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곳이 있으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범죄예방 완주지부는 청소년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약물오남용, 거리질서지키기캠페인, 민간봉사활동,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2023년 이용업 및 미용업(일반, 종합, 피부, 네일 등) 20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관내 숙박업 69개소, 목욕장업 13개소, 세탁업 31개소로 총 113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업소에 대한 일반현황,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영역에 대하여 평가표에 따라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4일 이서면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은 라면, 물티슈 등으로,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은 ‘사랑과 존경 속에 하나 되는 드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지영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된 물품이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이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홀몸노인의 의료비를 해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16일 상관면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긴급한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희망풍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의료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희망풍차 지원사업은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사회비 및 기부금이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공적, 사회적 지원 체계가 꽉 막혀 의료비를 홀로 부담 해야 하는 홀몸노인으로 긴급한 수술이 하루빨리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이 여의치 않았고, 이에 상관면이 적극 나서 의료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현재 수술 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상관면이 지원받은 ‘희망풍차긴급지원’ 사업은 전북 봉사원의 현장조사 및 행정기관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별로 해당 가구의 긴급한 필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상관면은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의 서류검토와 실태조사를 거친 후 솔루션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최근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 쏘임·벌집 제거 출동 증가로 대국민 벌 쏘임 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도내 벌집제거 출동 현황으로는 2023년 총 1만240건 중 7월~9월 8245건(80%) 출동했으며, 올해 7월까지 4234건 중 7월 3031건(71%) 출동했다. 벌 쏘임 사고에 따른 환자 발생 현황으로는 2023년~2024년 7월까지 총 618명이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벌집 출동 현장대원 출동태세 확립과 안전사고 방지와 군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 배포 ▲ 벌집 보호복 등 관련 장비 추가배부 등으로 출동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손톱으로 침을 잘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뽑아내고, 목이 붓거나 기침하는 등 쇼크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완주신문]인기 트로트 가수 배아현과 팬클럽인 '아현아트'가 완주군 수해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16일, 배아현과 팬클럽 회원 10여 명은 완주군을 방문해 수해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직접 성금을 전하려 했던 배아현은 갑작스런 스케쥴 변동으로 인해 부득이 불참했고, 팬클럽을 통해 “완주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취지만 전했다. 이번 성금은 공식 팬클럽 ‘아현하트’ 회원 4000여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해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아현의 부모는 완주군 봉동읍 출신으로 완주군에 대한 애정을 전해왔다. 최근에는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TOP 7(선)에 오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 히트곡으로는 <백년초>와 <배 띄워라>가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배아현 씨와 팬클럽 회원들의 큰 위로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 증가,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완주군이 방역수칙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4주부터 증가하였으며,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61개소(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를 대상으로 합동 전담 대응기구를 활용해 10인 이상 집단발생시 신고, 치료제 보유현황 공유 등 담당자 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완주군 코로나19 담당기관은 41개소(처방기관 30, 조제기관 11)로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도 전북특별자치도 공급거점병원 긴급물량 신청 및 관내 사용량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는 무료대상자(의료급여1·2종,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제외한 대상자는 5만 원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19 유증상시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처방의료기
[완주신문]펄펄 끓던 여름 오후, 나는 익산시 함열읍을 찾았다. 함열읍은 몇년전 도농 통합에 찬성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민들은 그 당시 통합이 이곳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 기대와는 전혀 다른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함열읍에 도착하자마자 한산한 거리와 버려진 듯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때 사람들로 붐볐을 상점들은 문을 닫은지 오래였고, 가로수 사이로 흩어진 낡은 간판들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통합의 꿈은 어디로 가고, 왜 이곳은 이토록 침체된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나에게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해주었다. “통합이 되면 많은 게 나아질 줄 알았죠.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우리 아이들은 더 좋은 학교에 다니고, 의료 혜택도 좋아질 거라고 기대했어요. 하지만 그 모든 게 헛된 꿈이었어요.” 그의 목소리에는 깊은 실망과 체념이 묻어 있었다. 통합 이후 함열읍은 점점 더 잊혀져 갔다. 시 예산은 다른 지역에 집중되었고, 함열읍은 그저 주변부로 밀려났다. 주민들은 약속된 지원이 오지 않자 실망했고, 점차 떠나기 시작했다. 남아 있는 이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말복을 맞아 지난 14일 복지관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 전주공단지점(지점장 노석만)의 후원으로 영양가 있는 한우 갈비탕과 다양한 반찬으로 균형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여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전주공단지점은 2016년부터 매년 완주군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은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눔행사를 지원해주신 하나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돕고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래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 및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14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완주‧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 의회, 시민단체 등 지역 내 높은 반대 여론을 전달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의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으로 관내 주민 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 간 갈등으로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투표 없이 통합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요청했다. 이어 “완주군은 행정통합보다 인근 지방자치단체(전주, 익산, 김제)와 기능적‧경제적 상생사업 협력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맞춰 완주군민의 자존감 고양과 편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 승격을 추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찬성단체에 의한 주민 서명 통합건의는 군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에 이뤄진 것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완주군민에 의한 통합건의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돼 절차를 추진 중이지만 완주군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삼례읍에 설치된 소녀상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로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소녀상 인근을 청소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추모하며, 그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기리는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 함께한 이주갑 완주군의원은 “할머니들께서 겪으신 고통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한 마련된 날인만큼 세상에 피해 사실을 알린 용기와 희생을 교훈 삼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