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27일 완주군은 운주면 장선리 월촌·월당마을에 추진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마무리를 축하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17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것으로 완주군이 선정돼 추진됐다.
취약지역 주민의 최소한의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의 취약요소와 주민 니즈(Needs)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가 지원됐다.
완주군에서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25호 △빈집철거 19호 △집수리 1호 △노후위험담장정비 △마을안길포장 △하수도·배수로 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지원 등에 3년간 총 12억원이 지원됐다.
정종호 추진위원장은 “주민들 모두가 마을의 목표인 주민들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단합된 마음을 모아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운주면은 완주군 최북단의 도계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나 애향심이 높은 지역이다”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운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해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