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유지숙)가 5일, 관내 취약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보양식 나눔을 위해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생닭 150마리를 후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 찰밥, 양파 장아찌로 구성된 보양식 한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유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순 공동위원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삼계탕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가게’, ‘희망 빨래방’ 운영, ‘밑반찬 지원사업’, ‘미래세대 희망드림 장학
[완주신문]소양면 소재 행복한 밥상(대표 김해순)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 한 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식당은 2024년 12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있으며 8개월째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식사 나눔에는 마을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이에 앞서서는 상반기 동안 인근 환경정비를 위해 애써주신 노인일자리 어르신 10여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김해순 대표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욱 외출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핑계삼아 나들이 오듯 점심식사도 하시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여름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밥상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이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한 여성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입하며,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1일 고산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어린 세 자녀를 홀로 키우다 배우자의 사망 이후 1998년 재혼했으나, 이후 20여년간 남편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려왔다. 2024년 남편의 병원 입원을 계기로 어렵게 이혼을 결심했고, 같은 해 6월 자유를 되찾았다. 그러나 정신적·신체적 상처뿐 아니라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특히 무릎관절증과 척추협착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지적장애가 의심되지만 아직 진단을 받지 못해 법적 보호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위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우선 사례관리사업비를 활용해 노후된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좋은이웃들’ 민관협력 사업과 연계해 냉장고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WEGO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거환경개선비 2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낙상 위험이 크고 위생 상태가 열악했던
[완주신문]용진읍 행복나눔 봉사단이 관내 5개 마을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팥빙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팥빙수를 원간중 마을을 비롯한 5개 마을에 전하며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최금채 봉사단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어르신들이 팥빙수를 드시며 잠시라도 더위를 잊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진읍장님과 많은 봉사단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진읍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 배귀순)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그대의 날, 그대의 미소’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이세민) 후원을 받아 이서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화장과 머리 손질을 도와드리며 더욱 정성 어린 시간을 만들었다. 이세민 지부장은 “어르신의 한 분 한 분 얼굴에는 그분들이 살아오신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그 귀한 삶을 사진으로 남기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마주하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정신건강지원사업,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기)가 이서면 주민자치위원 17명과 함께 이서면 초입 혁신광장의 화단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서면의 경관 개선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기 위해 이서면의 얼굴인 혁신광장의 화단의 잡초 제거 및 주변 정리 작업에 힘을 쏟았다. 박석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 화단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위원들과 함께 이서면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서면을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가꾸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유지숙)가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고산 희망빨래방’ 운영 횟수를 주 5회로 확대하자 주민들의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 희망빨래방’은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경로당 등 일상적인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대형 이불 등 물빨래가 필요한 세탁물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 내에 마련된 희망빨래방은 지난 2023년 9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초기에는 주 2회(화·목) 운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이후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2025년 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 5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고령화로 홀몸노인 가구가 증가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일상적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현실을 감안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의 경우 봉사자가 함께 동행해 세탁물을 수거·수령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대형 이불 세탁은 일반 세탁기나 손세탁으로는 쉽지 않고 위생 관리가 어려
[완주신문]운주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노래교실에서 ‘찾아가는 가요공연’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래교실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북가수협회 회장이자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양미경 회장이 직접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옥샘을 초청해, 운주면민과 노래교실 수강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옥샘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공연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트로트 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앙코르 요청으로 화답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공연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