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다.
23일 상관면은 최근 저소득층 아동 2가구에 공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받은 가정은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가구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팀에서 자원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아동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단열작업과 도배장판 교체비 및 공부방에 필요한 책상, 책꽂이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아동의 부모가 몸이 불편해 치우지 못했던 집안 팎의 쓰레기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GS칼텍스 전북지사 임직원들이 청소했다.
공부방 지원을 받은 이모씨는 “몸이 아파서 치우지 못했던 짐들을 깨끗하게 치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방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많이 좋아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