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4일 운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성금 143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모금운동에는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빨리 희망을 갖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위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희망의 씨앗을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펴 지역 복지공동체로써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 해주고 있다.
[완주신문]동상면 신월교회 교인들과 총회역사위원회, 북전주노회 관계자 40여 명은 지난달 31일 신월교회에서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감사예배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은 한국전쟁 당시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다 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당했던 기독교 순교자들의 종교적 신념과 정신을 기리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순교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신월교회의 전신인 만재교회와 학동교회, 수만교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20년대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 지역에 신문물의 수혜와 개화된 의식을 심어주었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바가 컸다. 해방 이후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은 동상면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6.25동란으로 좌익세력에 의해 교인들이 학살되는 비극을 맞았다. 당시 희생된 교인들을 위해 지난 1999년 신월교회에 순교자비를 세웠지만 세월이 흘러도 마르지 않는 눈물처럼 동상면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번에 동상면 지역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던 학동·수만·신월교회가 각각 한국기독교 순
[완주신문]화산면 주민 김용남씨가 화산면사무소에 2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130근을 기탁했다. 1일 화산면에 따르면 김용남씨는 지난해에도 130만원 상당의 생닭 100마리를 기부를 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고춧가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씨는 “크진 않지만, 작은 나눔이라도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고춧가루를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산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는 김용남씨에게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콩쥐팥쥐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평생교육아카데미와 (사)담장너머 2개 기관의 장애인 학생 총 33명이 참여하는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된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와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시범적으로 2개월(3~4월)동안 진행한다.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책놀이 전문 강사 2명과 그림책 동화구연, 독후활동, 생각나누기 등 오감만족 책놀이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보조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그림책을 읽어줄 때 눈이 반짝이고 고무신 속에 다육이를 심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자녀를 선발하여 학업에 필요한 학비, 학용품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모금회 배분받아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윤대석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시장 상인회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상인회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가구방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10명(10대 200만원상당)을 선정했다. 윤현철 회장은 “여러단체와 연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문)가 식목을 앞두고 꽃나무를 식재하며 봄을 알렸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이서 가꾸기의 일환으로 반교리 홍개마을 입구 법면에 환경정화 활동과 꽃나무를 식재했다. 회원들은 평소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와 각종 쓰레기들로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터에 꽃나무를 심었다. 전라북도 새마을회 후원을 받아 데이지, 팬지, 카네이션 300주와 회양목 30주를 심었다. 한정문 회장은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꽃나무가 심어져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마을 입구를 보니 큰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서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쾌적한 마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해 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마을 주민에게 공터가 쉼터이자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성장기공원에 전통 팔각정자인 봉상정(鳳翔亭)이 건립됐다. 29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이인숙 군의원, 봉동읍 주요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상정 건립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봉상정의 ‘봉상’은 봉동읍내의 옛 지명으로써 현판글씨는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새겨졌다. 여태명 선생은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표지석을 썼으며, 전주 톨게이트의 ‘전주’ 현판도 그의 작품이다. 봉동읍과는 2017년 인연을 맺었다. 봉동읍 초입인 회전교차로에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의 표지석 글씨를 여태명 선생이 써줬다. 봉동읍은 정자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봉상정, 보민정, 당산정, 우주루, 사수루, 인락루, 진저정 총 7개의 이름을 대상으로 올해 1월 현장 투표를 진행해 봉상정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정자는 2층 규모로 정자의 1층은 마을주민의 휴식공간으로, 2층은 관광객에게 쉼터 및 전망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상학 상장기마을 이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 휴식공간이 생겨서 무척 기쁘다”며 “상장기공원이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완주신문]6.25전쟁 양민학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다루고 있는 KTV(한국정책방송)가 ‘영상기록 진실 그리고 화해’ 편에서 이달 27일과 29일 ‘완주 민간인 희생사건’을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6.25전쟁 당시 동상면 신월리에서 벌어진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민간인 희생사건을 심도 있게 다뤄 관심을 끌었으며, 오는 4월 1일에 재방영될 예정이다. 1950년 발발한 6.25동란은 평화롭게 이웃해 살던 동상면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우리 역사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KTV 제작진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동상면 신월리 원신마을에서 6.25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비극의 현장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활동가들을 조명해 방영했다. 동상면은 6.25당시 빨치산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좌익과 우익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희생되었고, 특히 당시 면 소재지였던 신월리 원신마을은 좌익과 국군에 의한 양민학살이 번갈아가면 자행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다. 사상과 이념을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얼굴을 마주했던 이웃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주검으로 남겨졌던 비극의 현장은 현재 동상저수지로 변해 물에 잠겼고
[완주신문]구이면에서 전북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하나투어가 각각 두 가지 봄 여행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지난 26일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투어’ 첫 번째 행사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라북도 외에 거주자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했고, 이들은 3시간30분 동안 구이 구석구석을 걸었다. 걷기는 구이농협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술박물관을 거쳐 망산마을과 모악호수마을까지 연결된 8.8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푸른 구이저수지와 구간 구간 피어있는 매화와 진달래꽃들을 사진에 담았다. 또한 플로깅(쓰레기 줍기)과 보물찾기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하나투어는 완주군과 공동 기획해 26일부터 27일까지 ‘카라반 글램핑 여행’을 아마존 카라반파크(구이면 소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 역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전국의 150여명의 캠핑 매니아들이 참가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카라반 트레일러와 글램핑 테라스가 연결된 카라반 글램핑을 즐겼다. 늦은 밤에는 기존 야외 물놀이장에서 마련된 미니콘서트장에 가수 김나영, 안다은이 초대돼 공연을 즐겼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전진엽)가 영유아 가구에 육아용품 나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0~2세) 12가구를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마다 어려움은 없는지 생활여건도 살폈다. 이 사업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육가정의 육아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했으며, 대상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영유아 가정이 분유, 기저귀 등에 대한 지출 부담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온정 가득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