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위기의 거소자를 파악해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한다. 11일 삼례읍은 이장 및 부녀회장 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례읍은 차후 발굴되는 거소자에게는 주민등록 또는 전입신고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완주군 마을변호사 또는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그동안 발굴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위기에 놓인 거소자가 단 한 명도 없길 바란다”며 “이장, 부녀회장들께서 실거주자들의 어려움을 발견한다면 읍사무소에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제50회 봉동읍민의 날을 맞아 2만7000여명 읍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며 민선8기 힘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일 열린 봉동읍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려 4년 만에 개최하는 실외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출향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 3부 당산문화제, 4부 씨름대회 및 노래자랑으로 나누어 다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기념행사에서는 군정과 읍정을 위한 공로로 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및 읍민의 장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에는 안열(71세), 국호열(70세), 김부덕(67세), 정흥순(68세), 임인식(56세), 한진희(42세)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봉하(63세), 박건(18세), 이진현(16세)씨가 수상했으며, 읍민의 장에는 효열상 이광석(64세), 선행상 구광회(65세), 애향상 김경자(63세), 체육상 정용기(60세), 공로상 김운회(64세), 장수상에는 올해 백세가 되신 김봉철, 서순임씨가 수상했다. 체육행사는 8일 게이트볼과 9일 족구 및 파크골프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완주신문]고종시의 고장 동상면에서 감 풍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6일 동상곶감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제11회 고종시 감의 날’ 행사가 동상면민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고종시 감의 날은 지난 2012년 처음 지정된 후 올해로 열한 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우리 고장 특산품인 씨 없는 고종시의 안전한 수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동상면 기관단체장, 곶감농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치러진 행사에서 1부는 제례의식 거행,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에서는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낭독 및 김명옥 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곶감농가의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치며 한마음한 뜻으로 풍요를 기렸다. 2부 행사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년도 감 냉해피해로 예년만큼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농가들이 품질의 자부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완주군에서도 동상면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박태욱)가 관내 농산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나눔했다. 6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에 따르면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 먹거리 공동체 중심으로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양면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닭볶음탕, 꽈리고추볶음, 콩나물무침 등 싱싱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담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가 있어 평소 식사나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반찬을 나누며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박태욱 소양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항상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주민들이 소중히 간직한 경천면의 옛 모습들을 사진들을 만난다. 5일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경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경천면 소식지 발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전시기간 동안 경천주민들이 간직한 경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사진들은 지금은 사라졌거나 희미해지고 있는 장소 및 주민의 생활, 풍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중한 옛 사진들이다. 지난 4일에는 경천면 소식지에 실린 인물, 풍경, 사물 등 공모 사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빛바랜 사진들을 보며 경천을 지켜온 사람들의 수고를 느끼고, 옛 추억 감상에 젖었다. 남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천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추억의 사진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경천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주민들이 비봉면생활체육공원에서 4일 저녁에 열린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공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 주민 풍물패가 등장하며 시작해 주민들이 생활체조를 따라하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섹소폰과 난타팀이 가세하여 절정에 달하는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저녁기온이 많이 떨어져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떡국을 끓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주민들은 무대에 오른 공연팀과 뜨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문화마실 공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희성 전라북도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마실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시고 흥겹게 즐기는 주민잔치가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공연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워 비봉면의 힘을 새삼 느꼈다”며 “다가오는 체육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황이 날아오른다는 뜻을 지닌 비봉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자치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완주신문]구이면 술박물관 옆에 조성키로 한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관련 도비는 확보했으나 완주군 예산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이 30일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 사업은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완주군 전통가양주를 개발하고 제조·판매·체험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이미 5억6000만원을 사용했고, 확보한 예산 중 9억2300만원이 남았다. 하지만 추가 확보해야 할 9억61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이유는 해당 사업에 대한 완주군수의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유희태 군수는 해당 사업에 대해 수익성이 불투명해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주갑 완주군의원은 “박물관은 수익 사업이 아니다”라며, “관광객 유치로 인근 상권이나 주민들에게 간접적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구이면 사회단체장들은 군수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 필요성을 설득키로 결의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조리해 저소득 어르신 등 60여 세대에 전달했다. 27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쌀해진 날씨에 면역력을 살리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선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조리팀과 전달팀으로 나눠 조리한 음식을 바로 전달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명절이 끝나고 입맛도 없고 반찬도 없던 터에 따뜻한 음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노력해주시고, 일손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따뜻한 찌개를 전달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은 고산면 지사협 위원들이 자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올해만 총 6회 추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작은 마을에 품격있는 주민주도의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동안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에는 곳곳에 현악기 선율과 대금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양오성한옥 힐링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에 거주는 문화예술 활동가의 작품과 재능기부로 열리는 축제여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마을 문화생태숲과 `오성제 소나무 아래 등에서 마을과 결연을 맺은 전남도립대 JNSU 클래식트리오, 이연재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생태숲에서는 명상체험, 길 걷기체험,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의 20여점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두베카페, 아원, 오스갤러리 등 5개 갤러리에서는 김아라, 이이남, 조영대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획전도 같이 펼쳐졌다. ‘한옥과 온돌’을 주제로 한 특강과 다도·도예·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축제 기간 동안 최근 새롭게 준공된 오성한옥문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과 복지기관인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협력해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2일 삼례읍에 따르면 양 기관은 80대 노모와 만성적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딸의 가정을 사례관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노모를 극진히 부양해온 딸의 질환이 악화되면서 긴급히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부담되는 비용으로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삼례읍과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의료비 지원 공모사업에 추천서를 제출했고, 적기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딸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삼례읍사무소는 간호직 담당자와 함께 개별사례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지원 및 노인 치매건강서비스, 자살예방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 대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기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노인장기요양 및 가사간병서비스,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증진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해당 가정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에 파악할 수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21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수도, 난방이 되지 않는 등 거주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 실내에 산적한 가구 등 물품을 모두 정리했다. 고산면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내부수리를 진행한다. 공사완료 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에 나선다. 이종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문명기 면장은 “복지의 영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주거환경의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한다”며 “좋은 뜻을 가진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기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