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배우고 언어적 강점을 키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중국어반 1개, 베트남어반 3개가 개설됐으며,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전문 강사를 통한 이중언어 직접교육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활용하는 이중언어 현장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은 연중 진행되며, 부모가 가정 내에서 효과적으로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접교육 과정은 정규 수업을 통해 자녀들이 체계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5월부터 시작되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험에 의존한 농업 현장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농을 지원한다. 이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늘 등 노지작물 재배농가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안정적인 마늘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완주군마늘농업인연구회,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사업수행기업 및 농업기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참여농가의 마늘재배지 토양온도와 수분함량 등의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마늘 생리장해 발생원인 진단, 관수와 관비 시기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비옥솔루션과 750작황 정보시스템을 시연했다. 사업기간 동안 데이터기반 참여농가의 마늘생육환경 진단과 컨설팅 및 데이터활용교육 등 세부 사업내용에 대한 참여농가의 이해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자인병원, 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와 손을 잡고 ‘아동 종합심리검사’를 추진한다. ‘아동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정서적 어려움, 학습 및 행동 문제 등으로 심리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완주군이 심리발달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선정해 검사를 의뢰하면 대자인병원은 아동 종합심리검사 실시 및 상담을 진행하고 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는 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검사를 통해 아동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해 약물치료, 심리·정서 치료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병원 측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대자인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연계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게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다시 한번 더 완주·전주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다. 28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완주·전주통합 시도를 ‘행정 실험’으로 규정한다”며, “군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의 역할에도 문제가 있다”며, “전북자치도가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고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의식 의장은 “전주시가 재정위기를 감추기 위해 시청사와 유관기관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기만이며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미 6천억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전주시가 이러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통합 실패 시 책임을 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결의했다”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시장도 통합 실패 시 정치적 책임을 질 의향을 따져 묻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읍에 평생학습관 대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삼례읍다목적종합센터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한덕)는 지난 26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한덕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순덕 군의회 운영위원장, 이경애 군의원, 서남용 전 군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그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 ‘평생학습관’을 건립할 것인지, ‘다목적종합센터’를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목욕탕 여부다. 다목적종합센터에는 목욕탕을 만들 수 있고 평생학습관에는 그럴 수 없다. 대신 평생학습관에 샤워시설 마련은 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목적센터 내에 목욕탕이 생기면 인근 민간 목욕탕의 피해와 반발이 예상됐다. 이에 완주군은 평생학습관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본 부지는 2년 전부터 평생학습관 조성을 위해 준비돼 온 공간으로 지역 학습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례읍 주민들의 의견은 달랐다. 예산 확보와 준공 시기가 평생학습관보다 지연되고 인근 민간 목욕탕의 항의로 사업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권승환 현 이사장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출마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 조합원들이 모여 투표를 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차기 이사장이 결정된다. 이날은 로컬푸드협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에 앞선 17, 18일 로컬푸드협은 투표를 통해 차기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사 당선인은 권승환, 김윤주, 김경남, 유희찬, 신광호, 남주희, 김영대다. 이중 권승환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이사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승환 현 이사장은 현 삼례읍 이장협의회장이기도 하다. 김윤주 이사 당선인은 완주로컬푸드 구이가공센터 대표이며, 현 구이면 자치위원장이다. 한편, 이사장과 이사들의 임기는 3년으로 31일 총회이후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전북산학융합원, 대표 참여기업, 전문세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심부건 의원,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김상곤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 부의장과 참여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뉴텍, 대동철강, 동해금속, 한일특장 등 완주산단 소재 중소기업 25개사가 세탁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작업복에 묻어있는 산업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참여기업은 작업복 세탁 및 수거‧배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세탁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는 깨끗한 작업복과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시행한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노동자작업복 세탁지원 사업까지 확대하며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측량비 전액 국비로 3억2700만원을 투입해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 3개 지구(삼례 서여지구, 용진 서계지구, 상관 마치지구) 1650필지, 면적 93만4000㎡에 대해 실시됐으며 사업 완료로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종전 지적도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종이 도면으로서 불명확한 경계로 인해 많은 민원과 경계 다툼이 발생했지만,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맹지 문제를 해결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가 크게 증대됐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 이후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완주군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지급 및 징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사업지구(상관 신광지구, 소양 해월지구)에 대해서도 전북특자도에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지적 불부합지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애희 열린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 및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 형성을 돕기 위해 2025년 해피맘‧파워맘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임산부 교실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과 가족이 대상이다. 완주군보건소 3층 강당에서 6개월 동안 매월 2회씩 총 12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태교 프로그램, 모유수유 클리닉, 출산·육아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산부 교실 참여 신청은 매월 교육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모바일 앱(네이버 밴드) 가입 후 신청하거나, 전화 및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국산 두릅(순)에 면역증진 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두릅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봄철 별미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는 최근 참두릅을 하우스에서 재배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개두릅은 두릅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음나무(엄나무)의 어린 새순이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고, 4월 중순에서 하순에 주로 수확한다. 참두릅에 함유된 아랄리아 사포닌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 인삼과 함께 사포닌이 풍부한 농산물로 알려져 있으나, 국산 참두릅을 대상으로 사포닌 배당체 종류를 확인하고 함량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참두릅에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말론산이 결합된 말로닐 아랄리아 사포닌 원 등 성분 8종은 참두릅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참두릅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은 아랄리아 사포닌 원, 투, 엘라토사이드 시, 디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2025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26일 완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학부모 등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청소년의원 47명에게 임명장 수여와 의원 배지가 배부됐다. 2025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4월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권역별 어린이·청소년의회를 담당할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자 의회학교 운영을 통해 역량강화를 실시한다. 5월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학교를 운영해 의정활동의 기본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두달여간의 준비과정을 마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완주군은 권역별(삼례,봉동,이서,고산)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례권역은 ▲완주홍보대사 완주도시 알리미 청소년홍보단 이서권역은 ▲기후위기대응 에코민국! 클린완주!, 봉동권역은 ▲지역문제해결 정책발굴활동, 고산권역은 ▲디지털과 완주의 만남 ▲미디어 자치기구 완·잘·알을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의원들과의 화합과 권역별 소통을 위해 민주시민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