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촉진하기 위한 ‘첨단투자지구’가 국내 최초로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정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신속히 수용하기 위한 첨단투자지구를 전국 9개소 지정해 발표했다. 그중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3만2674㎡ 규모의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첨단투자지구’가 지정됐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첨단 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여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지구다.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의 장기임대, 임대료 감면,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가 주어진다. 또한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도 가능해진다. 이번에 지정된 첨단투자지구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총 1475억 원을 투자하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의 공장 부지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은 이차전지 분리막 원단 및 코팅 제조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 인증을 받은 이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기업이다. 완주군은 2022년 최초 공고 시부터 전북도, 김제시,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신청 기업
[완주신문]천문학적인 혈세낭비와 환경참사를 초래한 공무원들이 민선 8기 들어 승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보은매립장과 관련된 공무원 2명이 올초 승진했다. 일각에서는 유희태 군수의 이런 인사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유희태 군수는 취임 전부터 보은매립장과 관련된 사안을 엄중히 검토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16일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 “보은매립장에 대해서 수사권이 있다면 더 파헤치고 싶다”며, “어떻게 그런 불법이 자행되고 저렇게 피해주고 상처를 줬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할 정도로 해당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지난 2020년 2월 감사원은 보고서를 통해 5명의 공무원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서 엄중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그 비위 내용을 통보하오니 이를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완주군에 알렸다. 먼저 지난 2월 18일 승진한 A씨에 관한 감사원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A씨는 2014년 환경부를 통해 유한회사 보은이 고화처리물을 허가된 양보다 많이 반입한 행위가 불법이라는 회신을 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반입중지나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7일 완주군은 오는 12일부터 기존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하던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을 주 2회(화, 목)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완주군의 국세 민원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은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점진적인 단계 중 그 첫 번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유원옥 완주군 재정관리과장과 심부건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협의하기도 했다. 군은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이후 상시 운영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전주세무서 완주지서를 설치 운영 및 최종적으로 완주세무서를 신설하는 것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보팀장 공개모집 결과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부군수가 위원장인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군 공보팀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달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지역 일간지 언론사 임원, 국장 등 기자 경력을 가진 5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군 인사위원회는 면접 결과 지원자 중 "적합자가 없다"며, '합격자 없음'이라고 결과를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심사과정 등 공모 진행 자체에 허점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서류전형을 거쳐 지난 4일 면접 시험을 치렀는데, 합격자 결과가 나오기도 전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와 특정인 내정설이 나왔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서류전형에 앞서 군수에게 공보팀장에 적합하다는 여론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씨는 최근 법원 판결로 인해 자격에 문제가 있음이 전달됐고, C씨는 나이가 많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로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류심사가 채 끝나기도 전 이미 지원자들의 인적사항 등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면서 이미 인맥에 의한 사전 내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한 팀장이 여성 직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 A씨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로 배송한 박스 포장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자 타부서 팀장 B씨가 A씨에게 욕설을 했다. A씨는 “정상적인 방법대로 포장했을 뿐인데 B씨가 책임을 자신에 돌리고 거짓말한 것처럼 자신을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최등원 공공급식센터장은 “각 팀별 책임제를 강화하며 책임 소재 여부를 따지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B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내 회의를 통해 B씨가 A씨에게 사과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완주군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3일까지 펼쳐진 36개 종목에서 58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4개 시군 39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삼례초 6학년 전주희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내년 도민체전은 순창군에서 열린다.
[완주신문]31일 소양면의 한 레미콘제조사에서 발생한 50대 근로자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이 1일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신문]소양의 한 레미콘제조회사 교반기에서 폐콘크리트 분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면서 교반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완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8분께 소양면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폐레미콘 선별기 위쪽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중 교반기에 끼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A씨 혼자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완주신문]유의식 의원이 삼례읍 원수계마을을 찾아 축산 악취와 관련, 완주군 전체의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31일 군의회에 따르면 30일 원수계마을은 삼봉지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인근에 약 450여두의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가 있다. 이로인해 악취 민원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원수계마을 주민들은 “한때는 생업으로 돼지 키우는 일밖에 할 일 없다는 농장주가 딱해 뭐라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는 아침마다 나는 악취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들·딸들은 물론 손자·손녀들도 악취 때문에 집에 찾아오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주민 A씨는 “평생을 이곳 마을을 지키고 살았는데 이제는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며 악취문제를 이번엔 꼭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수계마을 악취대책 위원장은 “지금까지 마을 갈등과 분쟁을 최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민들의 의견도 이제는 확고한 만큼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삼봉지구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도 "악취 원인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악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간담회에서 유의식 의원은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 오면서 느낀 점은 절차와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국가예산이 잼버리 파행 책임 공방 속에 대폭 삭감된 것에 민주당 차원의 연대 투쟁에 동참했다.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31일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 성명서’를 통해 “10만여 완주군민을 대표해 최근 새만금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을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완주지역은 새만금 SOC 국가예산 관련해 새만금에서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포함된다. 지난 6월말 기준 공정률이 62.2%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까지 공정률을 70%까지 끌어올려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서 우회도로는 20년째 공사가 진행중이며, 전북도 예산 1191억원 중 334억원만 예산에 반영된 상황이다. 정부는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예산을 삭감하고 심의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전북도 예산 도미노 삭감에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했다. 이에 이날 서남용 의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고사하고, 사실관계를 따지고 냉정한 평가하자는 국회의 요구에 묵묵부담으로 일관한 채 전북도와 전 정부 탓만한다며 예산 삭감을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