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삼례읍 딸기하우스 농장을 찾아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일 오후 2시33분께 농장을 찾은 한 장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완주군의 현장 사례를 살폈다. 한동훈 장관은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현실에 공감하면서 법무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지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현재까지 도입 인원은 외국 지자체 MOU 협약을 통해 73명, 결혼이민자 사촌 이내 가족 초청 25명, 국내 체류 유학생 2명 등이다. 지난 3월에 이어 9월에도 동절기 시설작물 농가에서 근무하기 위해 입국할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해 완주군과 군의회가 필리핀 미나시를 직접 방문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국에 입국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체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주의 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법무부와 함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의 7번째 저서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와 관련한 차담(茶啖) 형식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됐다. ‘꿈을 그리다’와 ‘더 큰 꿈으로 항해하다’ 등 총 4부로 나누어 총 252쪽으로 출간된 유희태 군수의 저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기업은행 입행부터 부행장을 사직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 등 자신의 삶 전반을 담담한 필체로 그려냈으며, 완주군 발전에 대한 고민과 신념을 함께 담아낸 자서전적인 형식의 책이다. 기념회는 별도의 공연이나 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차담에서는 10개의 테이블에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앉아 그간의 개인적인 인연과 소회를 진솔하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차담에는 황손 이석 총재를 비롯하여 정치인과 언론인, 유관기관 단체장, 지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수 취임 이후 7번째 저서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 저서를 완성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틈틈이 메모하고 정리한 내용을 담아냈다”며 방문객들에게 저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완주군을 홍보하고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완주군 발전에 대한 소
[완주신문]'맛집부자 완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조영귀 명인의 송화백일주와 명인 50호인 윤왕순 명인의 천리장이 대한민국발효식품을 대표하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초대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발효, K-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 식품명인 특별전시관'에 우리지역 식품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인 송화백일주 조영귀 명인은 행사 첫날 홍보관을 지키며 김관영 도지사 등 개막식을 찾은 주요 내빈들과 환담을 나누고 대한민국 발효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송화백일주는 최근 MZ세대 전통주 매니아층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송홧가루와 자행 약초, 모악산 약수와 찹쌀을 100일간 발효시킨 백일주에서 은은한 장미향을 느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발효소스 '천리장'의 명인 윤왕순 명인은 기품있는 맛을 자랑하는 윤왕순 장류 홍보를 위해 청국장 시음행사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7일에는 윤왕순 명인의 ‘딸기고추장’ 시연 행사가 식품명인 홍보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포엔 완주지역 국가중요농업
[완주신문]완주군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한 ‘2023년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으로 완주군의 주거복지 사례가 정부 부처에 전파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 등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져 올해 여섯 번째를 맞았다. 완주군은 치열한 접전 끝에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중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에 이어 주거복지 분야에서 연속 수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은 주거복지지원 조례 제정, 주거복지 종합계획 수립 등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취약계층 생활민원처리운영, 공동주택관리자 협조체계 구축 및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촘촘한 주거 서비스를 지원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표창이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
[완주신문]자신에게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피겨를 시작해 세계 최초 긍정아티스트가 된 피겨플루티스트 여니윤수연(본명 윤수연)의 현재와 과거를 들어봤다. 본래 대학과 대학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던 여니윤수연. 2014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현재 40대 나이에도 지치지 않고 피겨를 타고 지구촌에서 피겨플루티스트 활동을 이어가는 여니윤수연은 완주 상관면 내아마을 백당아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었다. "플룻의 만남" 지난 8일 완주와일드 축제장의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의상과 세련된 피겨 춤사위로 관중의 시선을 압도했다. 그의 공식 이름에서부터 풍겨지는 '여니윤수연'은 전세계를 돌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싶은 한 여성의 꿈이 담겨있었다. 행복을 여는 '여니윤수연'은 중3 시절에 플룻을 배우기 시작했다. 플룻을 배우면서 소극적이였던 성격이 적극적인 외향성으로 변화면서, 지금은 자신감 하나는 세계최강이 되었다. 본인의 MBTI, ENFP(성격 유형 검사(MBTI, 16가지 성격 유형 중 ENFP 유형을 설명하는 문서)는 호기심·도전·열정 기질이라고 자부한다. 그는 "한번뿐인 인생 후회하지 말고 살아보자"는 생각에 매사 용
[완주신문]5년 만에 열린 완주군 비봉면민의 날에 주민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일 비봉면에 따르면 지난 18일 비봉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면민의 날엔 유희태 군수와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화합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권점하, 유홍석, 박종숙, 홍보순씨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으며, 면민의 장엔 국용호씨, 효행상에 최선숙씨, 봉사상에 박승희씨, 장수상에 김양순·김종환·곽영각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비봉면 체육회(회장 조한용) 주관으로 윷놀이, 투호, 육상,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3부에는 한마음노래자랑으로 각 마을 대표 주민들의 숨은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5년 만에 열린 비봉면민의 날을 맞이해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속도로에 인접한 교통의 편리함과 완주 산업단지, 도시 근교에 위치해 배후도시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비봉면의 장점을 살려 비봉면 제2의 도약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예술축제인 ‘완주문화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일 완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일환)에 따르면 ‘예술로 충전’을 주제로 9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예술제를 대폭 확대해 공연‧전시‧버스킹‧체험 등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24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제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잔디마당에서는 조명으로 물든 편백나무 밑에서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6시부터 취타대 행렬로 개막식을 알리고, 개막축하공연으로 완주연극협회 대표작인 연극 '고물은 없다'가 관객을 만난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완주음악협회‧국악협회‧연예예술인협회‧사진협회를 비롯해 완주생문동과 청년퍼포먼스그룹 ‘업스’ 등이 출연해 클래식, 판소리, 성악, 오케스트라, 마술, 빅밴드, 트롯가요, 난타,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이 한 상 푸짐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한잔 버스킹’ 무대도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실마리까페’에서는 완주생문동 음악인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환경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9년 국무총리상 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완주군은 도시환경 분야 평가지표인 ▲도시재생·농촌중심지 사업 우수사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생활권 공원 확보를 위한 노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정기대중교통 노선 유지·확대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활용·확대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중소도시 1위를 차지했다. 유희태 군수는 “34년 만에 인구수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5년
[완주신문]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가 2003년 설립된 이래 지난 20년간 자체 소유 건물 없이 전국 44개소의 사무실을 임차 사용한 결과, 총 99회나 사무실을 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북 북부사무소의 경우 총 7개의 셋방을 전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방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역본부는 농림축삭식품부 산하의 현장 최일선 기관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초동방역 투입, 가축전염병 예방 등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조기 검색을 위한 시료채취, 전화예찰 등 지역 현장에서 위생 및 방역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자체소유 건물 없이 임차형태로 사무실을 운영하다 보니 업무 환경에 적합한 사무실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업무 특성상 가축분뇨나 감염병 노출 등에 취약하다 보니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한데, 화장실 남녀구분이 없는 곳 13개소, 샤워실이 없는 곳 6개소, 샤워 공간의 남녀구분이 없는 곳 30개소로 확인됐다. 더불어 방역본부의 현장
[완주신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농진청이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타 기업이 강탈해가는데 협력한 정황이 있다”고 18일 국감에서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의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업체가 협약 과정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되어 법정 소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협약 당사자인 농진청은 관련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대응을 문제삼았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엔 2021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과제명 : 국내 개발 신품목(품종) 시범수출 및 시장성 평가(1단계) 2021.1.1.~2025.12.31.)에서 콤비로(주)는 외부주관, ㈜경기무역공사는 참여기관(공동책임자)으로 제안하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과제협약 과정에서 공동책임자인 ㈜경기무역공사가 ㈜경기수출로 바뀌었다. 더구나 ㈜경기수출은 본 사업 공모와 심사가 모두 끝난 후에 만들어진 신생업체이며, 컨설팅을 담당하는 콤비로(주) 대표와 ㈜경기수출의 핵심임원이 지인 관계로 밝혀졌다. 김승남 의원은 “일반적으로 참여연구원은 연구개발과제의 주관(참여) 기업(기관)과 발주기관이 협의해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