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진달래학교 어르신 편지쓰기 공모전 1등

성인문해학습자 한글사랑 편지쓰기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이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11일 완주군은 2024년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성인문해학습자 한글사랑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진달래학교 경천면 홍옥임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봉동 이연순, 이서 윤순옥, 삼례 김양례 어르신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연수, 허미경 진달래학교 문해강사가 문해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 큰잔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옥임 어르신은 “어렸을 때 형제도 많고 살기 어려워 공부는 꿈도 못 꿨다”며 “배움에 한이 되어 뒤늦게 한글교실을 다니게 됐는데 그리운 아버지께 편지도 쓰고 1등 상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