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유희태 군수 취임후 공약 실천계획서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한 완주군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27일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전남 순천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별 자치연금은 전국 제2호로 도입해 현재 용진읍 도계마을과 비봉면 평치마을 2곳에서 마을공동체 특성에 맞춰 자치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연금을 도입한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7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비봉면 평치마을은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마을공동체 수익금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5만원의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평치마을 자치연금재원은 전액 마을공동체 수익금이어서 마을연금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마을연금은 초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면서 안정적 소득 지원으로 인구유출 예방 및 마을살리기에 기여하면서 주민 만족도가 무척 높다.
현재 군은 제3호 연금을 도입하기 위해 대상마을을 검토, 현장방문 및 사업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유희태 군수는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으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정책들을 추진하여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7개분야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