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7월 2일 오후 5시, 인천 아트플렛폼에서의 출정식을 마치고 여정이 시작되었다.
2015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48일간의 유라시아횡단 프로젝트 ‘동방으로부터’를 기획, 진행하고 그때 파리 합류단으로 참여하여 함께 했었던 성백 작가가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독일의 베르린까지 미니버스로 세계평화예술대장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때 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베를린으로 합류하여 여정 마지막 행사를 베르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함께 진행했으며, 다음해에 ‘동방으로부터’와 ‘아츠버스’ 프로젝트를 함께 한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버스를 베르린에 장기 주차해놓고 다음해인 2020년에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에 드디어 진행하게 되었다.
원래의 계획은 유럽횡단 후 러시아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을 통해 들어오는 일정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러시아 일정을 제외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참여 인원은 영상과 사진,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할 권영일 배시아 성백 심홍재 유지환 홍라무 등 6명의 정예 맴버로 구성되었다.
나의 작업은 여정의 진행 과정속에서 장소 시간에 얽메이지 않는 퍼포먼스와 예술 활동들을 정리해서 여정 일기처럼 소개하려 한다.
여정 중 있을 에피소드를 만나러 출발!
*심홍재 작가는
한국행위예술가협회장
서울 갤러리 아트프라자 전속작가
평화통일 대한민국 ‘동방으로부터’ 철도 횡단 프로젝트 여정 단장
제1회 부산항 국제퍼포먼스아트페스티벌 총괄 큐레이터 역임
다원예술축제 ‘수리수리, 전주’ 집행위원장
전주국제행위예술제 운영위원장
한국미술협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