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에 주민을 위한 행복빨래방 ‘비봉세답방(洗踏房)’이 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완주군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행복빨래방(비봉세답방)’ 개소식을 가졌다. 세답방은 조선시대 궁중의 육처소 중 하나로 빨래와 다듬이질, 다림질 따위를 맡아 하던 곳을 일컫는다. 비봉면 세답방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총2500만원을 기탁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완주군 지정기탁금,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힘을 보탰다. 비봉세답방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옆 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대형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작은 세탁기, 건조기 각각 1대를 갖췄다. 세답방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세탁시설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자가 세탁이 어려운 홀몸노인,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의 담요, 이불, 대형 세탁물 등의 세탁을 돕는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접수를 받아 수거, 빨래,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형편상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해 건강과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비봉세답방
[완주신문]구이면의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에 재선정됐다. 27일 완주군은 지난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그간 운영 실적과 향후 발전성 등 평가를 거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춘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 34곳을 대상으로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총 25곳을 재지정했다. 구이 안덕마을은 농촌마을에서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지정으로 안더마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안덕마을은 대표 체험상품인 한방진료·진맥,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 등을 집중 홍보에
[완주신문]구이면 모악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주지인 대진스님이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구이면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 구이면은 기탁받은 후원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적립해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진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큰 성금을 기탁해주신 스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펴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올해 두 번의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기운을 발판삼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구석구석 살피는 구이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사단체 백일홍 홍경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20일 삼례읍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경희 회장은 “올 한해를 보내면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상관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3일 산우회 회원 90여명은 월 1만원씩 걷어 모은 회비 중 200만원을 상관면에 전달했다. 한편, 해피산우회는 주민 및 외지인 등산객들을 위해 매년 등산로를 정비하고, 겨울산행 중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낙엽치우기와 쓰레기수거 등 정화활동도 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임금님께 진상했던 완주곶감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8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것으로 공식적인 프로그램과 곶감 노래자랑,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30여 농가가 참여해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한다. 또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로 실시간 곶감판매를 진행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판매가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 참여로 이루어지는 곶감노래자랑이 열린다. 운주농협에서 사전에 접수해 16일 오후2시 예선을 거쳐 17일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은 16일 오후1시부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17일 오후2시 개막식과 함께 현진우 콘서트가 이어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후에는 아이넷 가요사랑 콘서트가 열리며, MC 오대웅의 진행으로 송대관, 강진, 우연이, 진시몬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한다. 완주곶감은 크게 두레시와 고종시로 나눠지며 두레시는 검붉은색을 띠며 흑곶감으로 운주와 경천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
[완주신문]상관면 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가 4일 마재봉 등산로를 정비하고 상관 수원지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피산우회 회원40여명은 산악자전거, 산악오토바이 주행으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동절기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낙엽 치우기와 각종 비닐, 프라스틱등 쓰레기 약200kg을 수거했다. 또 불법낚시와 산악자전거, 산악오토바이 통행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해피산우회는 매년 편백숲, 마재봉, 만덕산 등에서 등산로 정비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규창 회장은 “최근들어 등산객들과 자전거를 타는 외지인들이 상관면을 많이 찾고 있어 천혜의 상관면에 대한 깨끗하고 청정지역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난방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 온기를 전했다. 29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가 연탄 2000장을 후원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랑의 열매 회원들이 나서 소양면 관내 난방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연탄을 받은 대상자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연탄을 주셔서 감사하다.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겠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태욱 공동위원장(소양면장)은 “관내 여러 단체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탄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소양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성큼 다가온 추위에 사랑의 온도를 한껏 달구는 연탄나눔이 펼쳐졌다. 지난 24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완주지회’가 1차로 1000장을 후원해 관내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나눔에는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재관,노문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사협 위원, 남녀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경천면 직원 등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차 연탄나눔 행사는 12월 중 저소득층 5가구에 1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출신의 이호연 사진작가가 최근 신축 이전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만경강 환경보전 생태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사진전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한재원 한국사진작가협회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는 2017년 완주군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만경강에 관심을 갖고 뜻이 있는 회원들을 모아 ‘만경강 사랑지킴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만경강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호연 작가는 “만경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철새, 보호동식물, 만경강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자연환경의 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파괴로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줄어들어감에 따라 현 시점에서 생태환경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런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사진전의 의의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무한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원인 만경강의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진전을 통해 만경강의 아름다움을 더욱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완주신문]인구 1800여명에 불과한 완주군 비봉면에서 미국 조지아대학교 박사가 탄생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소농리 4개 마을 중 하나인 문장마을 출신인 정세이 씨(32)가 미국 명문대학인 조지아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지아주는 199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애틀랜타가 주도이며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출생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조지아대학은 미국 남부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봉초등학교를 졸업한 정 씨는 전여고를 거쳐 건국대 사범대에 들어간 비봉면의 재원으로 통했다. 초·중·고교 시절에 매번 전교 수위를 다툴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친구들과 교우 관계도 좋아 인기가 높았다. 정 씨는 딸기농사를 짓는 부친의 뜻에 따라 사범대에서 농경대로 옮겨 건국대 농경대학원을 졸업할 정도로 효심도 깊었다. 영어에 능통했던 정 씨는 대학원 졸업 후 미 조지아대학으로 유학을 갔고, 농업경제학 박사과정을 밟은 지 6년 만에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심사에서 표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고 연구중심 위주인 미국 대학원시스템에서 박사학위 취득은 쉽지 않은 과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정 씨의 박사학위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