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이 더위로 힘들어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에어컨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9일 용진읍에 따르면 90세 이상 조모와 중증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연일 지속되는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취약계층임에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대상자가 아니어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진읍은 주택 구조적인 문제와 가구특성상 에어컨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하게 방안을 모색해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윤국춘)를 통해 에어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연계를 도왔다.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는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박정수 운주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을 이겨내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고,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 취약 시간대 외출 자제 및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렸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속된 폭염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쉼터는 상시 개방 중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7일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운주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약 100명을 초청해 안부를 확인하고 떡, 과일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갈비탕으로 기력을 보충해 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갈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봉동읍에 위치한 ‘봉동뼈다귀’에서 지역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운을 북돋아드리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연탄나눔운동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0여명이 동참해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요리해 배식 지원에 나섰다. 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은 비영리단체로 800명의 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완주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의류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봉동 생강골시장에 위치한 봉동뼈다귀에서 수년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완주군 일대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소재 정숙가든이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기탁했다. 지난 3일 정숙가든은 이서면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후원받은 삼계탕은 홀로계신 저소득 어르신 및 독거 중장년을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복지팀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후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삼계탕으로 이서면 주민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2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인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호우로 인해 주택 내 밀려든 토사물과 나무 잔해를 정리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침수로 인해 젖은 옷과 이불을 세탁하는 등 세세하게 어려움을 살폈다. 황호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은 호우 피해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위원님들이 모두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상윤 화산면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혈당억제 기능성 국수공장이 문을 열었다. 2일 완주군 고산면에서 고령자친화기업 기능성 국수공장 오픈식이 개최됐다. 오픈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미곤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참석해 시니어의 첫 발을 축하했다. 고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기능성 국수공장은 사단법인 농촌사랑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완주군의 대응투자로 문을 열게 됐다. 운영은 모법인으로 창업할 수 없다는 고령친화기업 규정에 따라 새롭게 창업한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이 맡는다. 공장에서는 만 60세 이상 20명이 고용됐으며, 해마다 2명 이상씩 추가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수공장에서 생산하는 국수는 완주군 휴먼에노스에서 개발한 상추 및 양배추 발효추출물을 첨가해 항당뇨성 효능 즉 혈당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성 국수다. 생산되는 국수는 국수가락으로 브랜드화해 판매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봉동읍에 문을 열게 될 ‘국수가락’ 식당에서 기능성국수로 만든 다양한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최명선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 대표는 “항당뇨성 기능성국수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노인일자리
[완주신문]이서면이 폭염과 폭우로 지친 건강취약 가구를 방문해 복지와 건강 상담을 통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주민 평가를 받았다. 1일 이서면은 여름철 건강취약 가구의 가정에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복지+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를 3개월을 하절기 집중기간으로 지정해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 취약가구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홀몸노인가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가정방문에는 맞춤형복지팀의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2인 1조로 방문해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정신건강검사(치매간이검사, 우울검사) △온열질환 대비 건강수칙 교육 △폭염으로 인한 행동대비 요령 및 응급대처사항 안내 등으로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서면은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에는) 복지서비스와 전문기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여름철 취약계층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더욱 확대하여 건강한
[완주신문]삼례읍의 문화와 역사가 총망라된 삼례읍지 출판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1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및 편찬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집필·편찬위원,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례읍의 역사와 발자취가 담긴 책자의 발간을 축하했다. 삼례읍지는 삼례읍의 역사와 전통 등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읍민의 열정을 모아 2019년 5월 삼례읍지편찬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2020년 본격적인 읍지 편찬 작업에 착수해 4년여의 산고를 통해 완성됐다. 삼례읍지는 총 800쪽 분량으로 총2부로 나눠져 ▲1부는 삼례 읍내와 들녘 개관 ▲2부는 삼례와 삼례사람들(마을사, 삼례의 역사, 유물·유적과 역사자료, 삼례의현황, 삼례인물과 근현대 생활사)로 구성되어있으며, 총 1000부가 발간됐다. 이날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지 발간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전·발전시켜 삼례읍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원영 읍지편찬추진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완주신문]9585부대가 완주군 구이면 수해복구를 위해 일손을 도왔다. 31일 구이면에 따르면 군 장병 20여 명은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덕리의 민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민가에 거주하는 노부부는 지난 수해로 주택 뒤편 급경사 언덕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집을 덮쳤고, 이날 군 장병들이 포클레인 장비와 함께 붕괴된 언덕을 정비하고 및 집안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퍼냈다. 또한 구이농협에서도 수해현장 복구작업에 참여로 수고가 많은 장병들을 위해 수박 등 간식을 기부해줬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이었음에도 큰 도움을 준 군 장병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수해 위기를 딛고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순철, 국인숙)가 집중호우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27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면, 냉동식품, 치약·칫솔세트 등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현장상담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펼쳤다. 국인숙 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원들과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며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살기 좋은 봉동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물품을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