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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쓰레기 주우며 걷기대회 성료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600여명 운집

[완주신문]봉동읍 만경강 용봉교 옆에 위치한 상장기공원에는 12일 오전 ‘2022년 만경강 환경정화와 가족사랑걷기 대회’가 개최됐다.

 

생활체육동호인과 주민 600여명이 운집해 쓰레기봉투를 들고 봉신교와 완주경찰서 쪽으로 걸으며 PT병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는 착한 걷기에 나섰다. 초등생과 고령의 어르신이 손을 잡고 환경정화에 나선 모습도 보였다.

 

이종수 완주군걷기협회 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도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걷기운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며, “군민이 건강해야 완주군이 행복한 만큼 군민들이 꾸준히 걷기운동에 동참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수려한 만경강 풍경과 금빛 찬란한 수변 경치를 감상하며 환경정화 운동과 함께 ‘만경강 기적’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오전 9시에는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정각에서 자전거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완주군수배 자전거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