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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완주군 보조금 사업 꼬집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18일 제271회 임시회에서 완주군 보조금 지원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며 5분발언에 나섰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지방보조금의 규모는 1146억원으로 전체 예산 중 14.2%를 차지하는 엄청난 재원이 쓰이고 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보조금 횡령과 관련된 직원의 검찰 송치, 로컬푸드가공센터 부실 운영 및 관리 부실 등이 몇 차례 보도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건들은 행정에서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의 부재에서 발생한 일로 방만한 운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해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 구축 및 전문성 확보 방안 ▲불요불급한 보조금 사업의 축소와 중단 ▲ 사업 추진계획과 성과창출이 지역경제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확산 등을 최우선 고려 ▲사업자 선정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배제 등을 제시하며, 보조금 사업의 객관성, 투명성, 형평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