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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속 차량화재 위험 높아져

[완주신문]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오전 11시경 상관면 죽림리 인근 도로에서도 운행 중 과열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에 발생하며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노후화된 전선, 냉각수나 오일 등의 점검 미실시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엔진룸 내부 청소와 노후 전선 등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차량 화재는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연소 확대가 빨라서 초기 진압이 중요해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로 비치해야 한다.

 

박덕규 서장은 “무더운 여름 차량화재 예방은 운전자의 관심이 필수이다”며, “주기적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주행 전ㆍ후 차량 내ㆍ외부를 항상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