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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행사 많아 효율성 떨어져”

유희태, 첫 간부회의서 행사 통폐합 지시

[완주신문]완주군에 행사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국과소·읍면장과 주무팀장, 부읍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행사가 너무 많아 자칫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성격에 따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통폐합 등을 검토하고 각종 위원회도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률이 26%에 불과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분양률 제고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분양가가 평당 20만원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책을 강구해 연내 분양률 100% 완료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완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 경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군수는 “각종 용역이나 공사에서 지역업체 자재와 인력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정은 민선 8기에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3대 목표와 3대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중에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군정의 제1 핵심과제이자 향후 완주 미래 100년 발전의 핵심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검토·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