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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전통문화공원 숙박시설 실적 저조

70억 들여 지어놓고 3년간 수익 380만원

[완주신문]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완주전통문화공원 내 숙박시설의 지난 3년간 총 수익이 38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찬영 의원은 “큰 예산을 들여서 지어놓고 실적은 형편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실적 저조한 것은 인정하나 이곳 숙박시설은 단체관광을 위해 조성된 곳”이라며, “코로나19로 단체관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예산 삭감으로 집기류와 시스템 갖추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찬영 의원은 “다 핑계로 들린다”며, “4인 이하로 운영 등도 시도해 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완주전통문화공원은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이라며,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전통문화공원 외부 화장실을 잠궈 놓은 이유도 물었다.

 

최찬영 의원 “코로나 핑계로 2년간 문을 닫아 논 것 같은데, 위탁업체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