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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예산 개선 토론회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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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말하랑게TV’ 생중계

[완주신문]전북민주언론시면연합 주최, 완주신문·진안신문·무주신문 공동주관으로 ‘언론홍보예산 출입기자단 관행 개선을 위한 시군별 순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주교육지원청 별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유튜브 ‘말하랑게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전북민언련에 따르면 지역언론 환경개선을 위해 크게 두 축에서의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 하나는 지역언론 홍보예산 집행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역 언론사는 지자체 후원으로 생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자체는 공고·광고료, 오찬만찬 비용, 언론사 주최 행사 후원 협찬, 연감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언론의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언론사는 이러한 홍보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보도자료 인용을 높인다던지 지자체에 유리한 홍보성 기사를 작성하기도 한다. 또한 폐쇄적 출입기자단 운영은 행정과의 유착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전북민언련에서는 오랜시간 전북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집행하는 홍보예산의 집행 규모를 공개하고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 실태와 출입기자단의 관행을 개선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완주·무주·진안군 지자체 및 의회 홍보예산 및 지원 기준 실태를 발표하고, 대면(30인 이내)과 온라인 중계(전북민언련 유튜브 채널 ‘말하랑게TV’)를 통해 진행된다.

 

장낙인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 사회로,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의 ‘2020년 무주진안완주지역 지자체 및 의회 홍보예산 실태 및 지원 기준 실태’와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의 ‘지역 언론과 미디어바우처’ 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김순옥 진안신문 대표, 현형찬 무주신문 대표, 유범수 완주신문 편집장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민언련 관계자는 “2020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진행했던 홍보예산 토론회에서는 전국의 홍보예산 집행 운영 규칙을 살펴봤는데 결과적으로 지역종합일간지 중심의 출입기자단 문제가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지역언론 환경개선을 위해 홍보예산과 집행규칙, 출입기자단 문제를 각 지역사회에서 공론화하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개혁은 쉽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시민사회단체, 학계, 지역풀뿌리언론(지역주간지, 마을미디어)들과 함께 공론장을 형성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