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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 선녀봉 등산객 1명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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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 막아

[완주신문]지난 21일 15시 40분경 운주면 금당리 일대 선녀봉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장모(63)씨가 구조됐다.

 

장씨는 이날 오전 평소처럼 해발 650m인 선녀봉을 등반했고, 폭염 속에서 하산 중 등산로를 이탈해 우거진 숲을 해매다 선녀봉 중턱 절벽 계곡 부근까지 다다랐다.

 

이에 폭염에 지친 장씨는 긴급히 구조 요청을 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운주지역대, 산악의용소방대 등 인원 12명ㆍ장비 4대를 동원해 조난위치를 GPS로 실시간 확인하며 산악구조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선녀봉 중턱 절벽 계곡 부근에서 장씨를 발견했으며, 발을 헛디딜 경우 20~3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신속히 로프를 활용해 인명구조를 실시했고, 다행히 장씨는 부상없이 안전하게 절벽에서 구조됐다. 발견 당시 장씨는 폭염 속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증상을 보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현장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산행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조난 상황 등을 대비한 비상물품을 꼭 챙겨서 산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철 산행 시 주의할 사항으로는 ▲산행 전 일기예보 확인 ▲정해진 등산로 이용하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쉬고, 수분 섭취하기 ▲조난 대비 비상물품 구비 ▲등산로 일대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자신의 위치 파악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