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통합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완주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대중재단 이돈승 완주군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단에 인선됐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 준비팀으로 불리는 ‘당대표 총괄특보단’ 2차 발표로 55명이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이돈승 지회장 외에 안호영, 박희승, 이성윤 국회의원이 특보단에 선정됐다.
전문분야별로 인선된 특보 단장에는 정무(안호영 국회의원), 경제(유동수국회의원), 사회(송기헌국회의원), 국민소통(박수현국회의원), 외교안보(위성락국회의원)의 5개분야와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직속의 민생분야로 인선됐다.
전북 고창출신인 5선의 안규백 국회의원이 총괄특보 단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와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의 엄선을 거쳐 정무분야 특보단장에 3선의 안호영 국회의원이 중책을 맡게 됐다.
박희승 국회의원도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직속의 민생 특보단에 인선됐고 이성윤 국회의원은 법률특보에 발탁됐다.
5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조직된 특보단에서 눈에 띄는 인사는 완주 출신 이돈승 지역소통특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김대중재단 완주군 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돈승 중앙위원은 김대중 대통령후보 당시 대선 기획단에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여한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중앙당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영남지역 등에서의 지원유세로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돈승 특보는 “수도권 중심의 1극체제라는 현실이 비수도권의 경제와 인구 위기를 가속화 시키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실천적 과제가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전북을 중심으로 영호남과 충청권의 혜안들을 모아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