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등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 ‘기본사회’ 완주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28일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표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부대표는 이순덕 완주군의원, 최광호 완주군의원, 채미화 완주여성단체협의회장, 민국렬 완주의용소방대장, 김순영 체육회 이사가 맡았다.
발대식에는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권 이외에도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비롯해서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서비스 등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기본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밀려오는 역사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구현하는 선진사례 조사연구, 정책제안 및 입법과제의 연구개발, 국회의 입법활동 지원, 시민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고 모든 이가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기본사회의 철학과 가치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