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100일간 준비한 완주군 야구대표팀이 전북도민체전에서 4일간의 사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완주군 야구팀은 익산시 야구팀과 붙어 17:10으로 이겼다. 지난달 31일 고창전을 시작으로, 1일 무주군, 7일 부안군을 상대로 이겨 군부를 평정하고 다음날 8일 시부 1위인 익산을 꺾었다.
김현수 감독과 손경일 코치의 리더쉽이 팀을 하나로 만든 게 우승의 비결로 전해진다.
완주야구협회 조성우 운영이사는 “단 한 경기도 쉬운 경기가 없었다”며, “한땀 한땀 모여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뿐만 아니라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보태져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완주 야구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야구팀의 시군통합 우승은 이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