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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연, 자활센터에 ‘진심으로’ 사과

자활센터, ‘허위사실 유포’ 고소 취하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완주군지역자활센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김덕연 회장은 장애인복지관 위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덕연 회장은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부터 보조금 부당·편법 사용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활센터는 “지금까지 수사받은 적도 없고 신청 제외 대상 조항에 걸리는 게 없다”며, “이는 명백한 무고”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허위사실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이에 동참한 5개 완주군 장애단체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덕연 회장은 “신문기사 내용을 전달했을 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됐고 검찰로 송치됐다.

 

김진왕 자활센터장은 “김덕연 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고소 취하를 수차례 부탁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 추가 사건이 있지만 이것도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