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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위기 극복하면 완주는 더 발전”

완주·전주 통합 대응 단체 준비모임 개최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 준비모임이 개최됐다.

 

6일 저녁 완주신문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국영석 전 통합반대위원장,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김연순 완주문화재단 문화이장, 송택 이서면 체육회장, 유희성 전북특자도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선임 완주군 새마을부녀연합회장, 이완근 자율방법대완주군연합회장, 이용국 전 완주생강보존위원회장, 이훈구 한농연 전북도연합회장, 정종윤 전 완주군의원, 채미화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권창환 전 도의회 부의장, 구생회 완주군 새마을협의회장, 김명기 운주면 체육회장, 박성래 소양이장협의회장, 유경태 완주임업후계자 회장, 이상배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장도 직접 참석은 못 했으나 함께할 뜻을 밝혔다.

 

국영석 전 통합반대위원장은 “통합 추진을 걱정하고 있던 차에 여기 모인 분들을 보니 안심이 된다”라며, “통합에 대한 실상과 허상을 잘 알려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민은 현명하고 완주군은 전북 최고 희망도시”라며, “이런 우여곡절을 통해 완주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윤 전 완주군의원은 “완주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모이게 됐다”며, “완주군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반대 구심점 부재 ▲통합 문제점 홍보 부족 ▲반대논리 및 홍보방식 개발 ▲단체활동 예산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단체 명칭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주민들을 포용하기 위해 ‘완주를 지키자’는 취지에서 언어를 순화해 ‘완주지킴이’로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