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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장 전원 완주·전주 통합 ‘반대’

전북 최우선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 꼽아

[완주신문]이선임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부녀회장 전원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부녀회장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14명 중 10명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고 답했고,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변한 부녀회장은 3명, 기타 답변도 1명 있었다. 기타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이선임 군회장은 “통합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완주가 여러 조건이 전주보다 더 좋은데, 구지 통합해야 할 이유를 못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위해 13개 읍면을 다녀보면 주민들이 ‘통합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이야기 많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완주군 내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반찬나눔, 김장행사, 어르신 야외나들이, 환경정화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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