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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변호사, 총선 출마 선언

지지자 200여명 몰려 응원

[완주신문]마을변호사로 알려진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지지자 200여명이 몰려 김정호 출마예정자를 응원했다.

 

김정호 부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현 정부 심판 및 정권 탈환 ▲완주군 시로 승격 ▲전북 3대 도시로 위상 제고 ▲무주, 진안, 장수 핵심산업 특별지원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구축 ▲민간투자 유치 ▲지역별 특성 반영한 선도 교육시스템 구축 ▲상산고 수준의 명품 자연친화학교 설립 ▲권역별 공공여성의료원과 농어촌 공공특별의료기관 설치 ▲완주 현대자동차 상용차 생산 1번지로의 성장 지원 ▲산업철도 확장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 ▲지역별 교통지원 법제화 ▲공공버스 회사 설립으로 군민들의 저렴한 이동권 보장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정호 출마예정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관과 정치관을 공부하며 밤낮없이 달려왔다"면서 “법을 다루는 사람인 만큼 과감하고 단호한 입법활동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약속을 지키는 대표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완주지역에서 김정호 출마예정자는 지역민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마을변호사라는 문화를 대한민국에 정착시켰다.

 

[아래는 김정호 출마예정자의 일문일답]

▲출마 이유는?
- 뱀의 혀와 철면피로 무장한 윤정부가 반민족적, 반민주적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정권탈환을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켜 전라북도 3대 도시로 그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전북 의석수 변동과 지역구 개편 영향이 클 것 같다. 이것에 대한 입장은?
-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1년 전엔 지역구 개편안이 나와야 했는데 유감입니다. 우리 캠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안·무주·장수지역구 관련해서는 개편안이 나오데로 발표하겠습니다.


▲안호영 의원과 전라고 선후배 사이면서 그간 친밀한 관계로 알고 있는데, 지역구 변동이 안되면 경쟁할 것인가?
-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현재 지역에선 3명의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선 제가 지역구 개편안이 나오면 포기할 것이라는 네거티브가 떠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 우려때문에 서둘러서 출마선언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완주 지역구가 어떻게 개편되던 끝까지 완주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완주군 대표가 있었다면 40년의 허송세월은 없었을 겁니다. 만약에 그런 대표가 있었다면 아마도 (완주군은) 15만~20만이 넘는 자족도시가 됐을 것입니다.

 

▲현재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유일하게 완주가 고향이다. 완주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키고 전라북도 3대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 하더라도 지자체에 행정적, 재정적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더 이상 끌려다니거나 외면당하지 않겠습니다. 강력한 입법활동을 통해 지자체로의 권력이양을 적극 추진하고 각 지자체가 자율성과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규모·상생 전략을 펼치겠습니다. 그 첫 단추로써 완주군을 시로 승격시켜 전라북도 3대 도시로 그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무주, 진안, 장수군의 산업 경쟁력을 확대시켜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먼저 하고 싶은 일은?
- 출산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지원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농촌지역 소도시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방 의료시스템 개혁을 통해 의료특별법을 제정해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불임지원센터가 운영되는 권역별 공공여성의료원을 신축해 출산과 보육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지역에 수요가 높은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가 운영되는 농어촌 공공 특별 의료기관을 설치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정호 주요이력

· 완주군 삼례읍 출생
· 전라중(9회), 전라고(12회),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 사법고시(39기)
· 현) 법률사무소 호산 대표 변호사
·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부위원장
· 현) 완주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 현) 완주군 장애인연합회 고문변호사
· 현) 완주군 산악연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