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화산면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통수에 들어간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보조예산 확보로 총사업비 334억원이 투입됐다. 상수관로 72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9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삼기리·화월리·승치리 등 41개 마을에 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달 중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내달부터는 마을 단위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화산면에 이어 관내 유일한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 대해서도 412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56.6km를 신설하는 동상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을 통해 더 많은 군민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은 일상의 기본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전 읍면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모든 군민이 물 걱정 없이
[완주신문]고산면 인풍마을에 표지석이 세워졌다. 26일 인풍마을이 주관한 표지석 제막식이 양야리에 소재한 인풍교 인근(양화로 298)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산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주민, 출향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풍물반의 풍물놀이 공연, 감사패 전달, 인사말, 경과보고, 축사, 표지석 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표지석 제막에는 내빈 및 마을 대표 주민 12명이 함께 커팅식에 참여했다. 백철호 인풍마을 이장은 “표지석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닌 인풍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정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풍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근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된 지역이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마을로 계속 발전하길 바라고, 완주군이 지향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2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완주군청을 방문했지만, 대다수 완주군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뒷문으로 쫓겨나듯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문은 도지사가 “군민과 대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자리였지만, 주민들은 이를 “보여주기식 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예정에도 없던 기자회견을 도청에서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쏟아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반대하는 군민과 대화를 피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6월부터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대책위가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김 도지사는 단 한 차례도 만남에 응하지 않았다. 완주군민대책위는 “거짓말을 멈추고 지금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도지사 면담을 요청한다”며, “반대하는 70여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초대하겠다. 기탄없이 불러주면 달려오겠다고 했으니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통합 추진에 대해 완주군민들은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촉발된 사안일 뿐, 전주시민이나 완주군민의 자발적인 요구가 아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로 도지사는 통합 찬성 주민의 건의만
[완주신문]지난해 10월 봉동읍민의날 복음성가 ‘내게 강같은 평화’를 부른 봉동읍 김미숙 부읍장이 승진했다. 25일 완주군은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내정자를 발표했다. 당시 김미숙 부읍장은 당산제 준비를 하는 동안 청중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내게 강같은 평화’를 불렀다. 하지만 일각에서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번 승진내정자는 ▲4급 삼례읍 유원옥 ▲5급 사회복지과 김지현, 소양면 소미례, 비봉면 이은지, 봉동읍 김미숙, 수소신산업담당관 송용환, 농업축산과 유상훈, 혁신개발과 송중한 ▲6급 기획예산실 유지선, 재정관리과 임수정, 문화역사과 이지은, 경제정책과 윤선아, 재난안전과 이혜정, 교통정책과 정다희, 자원순환과 이동진, 재난안전과 이용환, 산림녹지과 이병환, 재정관리과 고환희 등이다.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4일 공단 회의실에서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올해 3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식 구성한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안전·보건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심의하며, 노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희수 이사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석해 안전보건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 이행사항 보고,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시행, 소양·봉동 회차지 CCTV 설치, 공설공원묘지 진입로 배수로 복개 공사 추진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공단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희수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의 실효성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성 ▲주민참여도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 영양·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걷기실천 환경 조성,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완주신문]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지능)와 완주새마을금고(이사장 전선기)가 완주군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지능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 본부장, 전선기 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 4명은 완주군을 찾아 성금을 기탁했다. 최지능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완주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썩 물러가라.”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에 방문했으나 지난해처럼 발길을 돌려야 했다. 25일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 1000여명은 완주군 문예회관 앞에서 김관영 지사 방문을 규탄했다. 김관영 지사는 그간 완주·전주 통합을 공약으로 걸고 적극 지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날 모인 군민들은 “완주군을 없애러 온 김관영은 썩 물러가라”며,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를 외쳤다. 특히, 이날 완주군의회 의원 10명은 삭발을 하며 ‘통합 반대’ 의견을 강하게 표출했다. 아울러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운동본부장도 이날 삭발식에 동참했다. 김관영 지사는 완주군청에 도착하자마자 호위에 나선 공무원들에 둘러쌓여 군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을 하고 브리핑실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군민과의 대화를 시도했으나 “통합 반대”를 외치는 군민들에 가로막혀 돌아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20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효도대상 시상 및 어르신 위안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효사랑실천협의회가 주관·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완주지부와 전북연합신문사가 후원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통 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감사패를 수상한 성 의원은 “존경하는 어르신들 앞에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효는 가정과 사회의 근간이 되는 소중한 가치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완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도대상 시상 외에도 전통 국악 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완주군 효도대상 및 어르신 위안 행사에서 ‘효사랑실천 전북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충효와 예절 문화를 계승하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순덕 위원장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노후화된 시설의 환경 개선과 기능 보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위원장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현장 중심, 발로 뛰는 실천’을 모토로 주민 생활 개선에 주력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관내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추진 ▲장애아 전용 어린이집 신규 설치 위한 제안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 방문 및 봉사활동 참여 ▲폐기물 매립 현장 점검을 통한 민원 해결 등 생활 안전 정책 실현 등이다. 이순덕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라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로라기보다는 완주군민 전체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정책과 복지
[완주신문]완주군이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2.0%,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리모델링 포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으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또한 농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 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시행 연도에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