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정보공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 3차 지방예산 실무교육서 강사로 나선 전국예산감시네트워크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북자치도에서 공개한 자료에 대해 “제대로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먼저 집행내역과 하이패스 이용내역에 시간이 누락됐고, 영수증에 전표번호와 승인번호 등이 지워져 공개됐다. 이에 대해 김형수 사무처장은 “전자파일로 공개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스캔본으로 공개했고, 현금 수령증과 현금 지출에 따른 수량자 일부가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공급자 주소가 삭제되는 등 공개의 일관성이 없으며 집행내역에 사용내역이 누락되고 집행내역과 영수증이 일치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부지사와 동시 분할 집행 여부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는 김관영 도지사 업무추진비 공개내역의 문제점 외에도 예산감시를 위해 확보해야 할 정보와 활용, 행정심판 청구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뤄졌다.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는 이번 강의를 통해 도지사의 업무추진비 분석과 완주군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 사업 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나 진단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혹은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소견서 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군민들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4월 말부터 봉동, 용진 방면에도 공영제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은 전주 시내버스 요금 1500원(교통카드 사용 시 1450원)에서 마을버스 요금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 용진 방면 마을버스는 50번대, 500번대 전주시내버스 개편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신규택지 개발지구를 확대 운행하고, 둔산리~봉동 소재지, 테크노2단지 노선신설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운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시간표를 안내하는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시, 버스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시행 전에 약 2~3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두어 추가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범 운행기간에는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마을버스 공영제 1단계로 2021년 6월 이서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삼례, 상관, 소양, 구이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완주신문]완주군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저장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갑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오는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에 속한 읍·면·동에서만 가능하며, 28일부터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완주군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첫날인 14일에만 10건 이상의 발급이 이뤄졌다. 발급 방식은 IC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과 QR코드를 이용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시 수수료는 1만원이 부과되며,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무료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만료 후 IC 주민등록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완주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추천 분야는 문화교육, 나눔봉사, 경제, 애향, 효열, 체육, 농림축수산, 환경 등 총 8개 분야다. 이들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국내·외에 명예를 드높이거나 완주군의 위상을 빛나게 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람, 또는 군민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후보자 자격은 완주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혹은 완주군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이면 가능하다. 추천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군의회의원, 실·담당관·과·소장 및 읍·면장으로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명서 및 증빙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행정지원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지 확인을 거쳐 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고, 시상은 제60회 완주군민의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을 관통하는 송전탑 건설 추진이 중지됐다. 19일 대전지방법원은 신정읍-신계룡 345kV 입지선정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번 소송은 금산군대책위원회가 제기하고 완주군과 정읍시 송전탑반대대책위 등 경과대역 참여 주민이 원고인단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2월 23일 국민권익위가 한국전력공사에 주민대표 위원구성의 적법성을 다시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재평가하도록 ‘의견표명’을 주문한 것에 이어 경과대역 주민들의 위법성 주장을 법원이 상당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전은 신정읍-신계룡 최적 경과대역을 3구간으로 나누고 개별 격파식으로 2차 입지선정위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2차 입지선정위 운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성래 완주군송전탑백지화추진위원장도 “불합리하게 결정된 노선이 무효화 되도록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완주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매달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이용자는 복지관에서 먹는 점심 한끼가 하루 식사의 전부인 경우가 많아 영양가 있는 식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이 증가하며 끼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무료로 양질의 급식 제공을 함으로써 지역소외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무료 급식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2월 무료급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유영희 전 회장과 박은천 현 회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장애인의 식사에 대한 어려움과 지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들의 작은 손길이 장애인에게는 큰 행복을 가져다 줬다”며, “무료 급식 진행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이전을 강행하는 유희태 완주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시작됐다. 19일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30여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이유 등을 호소했다. 안성근 원장은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직권을 남용해 군민에게 폭정을 일삼고 있다”며, “이제는 완주문화원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원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유희태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거부하고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행정편의주이적 발상으로 완주군민을 우롱하는 유희태 군수에게 더 이상 완주군정을 맡길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주민소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전주 통합 방관 ▲날로 심화되는 완주군의회와 불통 ▲고산면 석산 재연장 허가 ▲사회적경제 붕괴 ▲종교 편향행위로 지역공동체 화합 훼손 ▲완주문화원 이전 강행 ▲유희태 군수 집안인 일문구의사 사적비 인근 혈세 투입 등을 주민소환 사유로 주장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대표 이진영)의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가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내일의 식탁’이 주최하고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심사는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 심사, 현장 실사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총 212명의 시민 평가단이 본선 진출 제품을 선정한 후, 28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스트와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완주군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해 빚어진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는 자연 발효를 거쳐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뛰어난 맛과 함께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공동체공간 수작은 ▲특별 기획전 초대 ▲유통 소매점 입점 지원 ▲발효 교육과정 운영 지원 ▲홍보 콘텐츠 및 매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진영 수작 대표는 “완주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1월부터 완주로컬푸드 인증수수료를 8만7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50% 인하했다. 인증수수료는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는 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에 의한다. 완주군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인증을 사용하는 2년 동안 출하 전 단계에서 모든 작물에 대해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관내 농업인 중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지 않고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도 기존 분석수수료의 50% 할인된 8만7000원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로컬푸드 인증 비용이 인하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로컬푸드 인증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인증을 받지 않은 농업인도 출하 전 잔류농약이 의심된다면 분석을 받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출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민생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주민소통실 이동센터를 운영한다. 19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은 물론 군정발전 정책제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별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해결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고충(복합) 민원은 소관부서와 합동 검토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소통실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이동센터 운영 ▲야간 주민소통실 운영(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사전 예약자) ▲거동불편 민원인 가정방문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강화했다. 3월에는 용진읍,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주민소통실로 사전 예약하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관리를 위해 주민소통실 기능을 강화했다”며, “찾아가는 주민소통실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답답함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금 완주군을 놓고 이상한 논리로 전주와 통합되면 천지개벽이나 되는 것처럼 선전선동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허튼소리여서 청주시와 완주·전주를 비교해봤습니다. 지난해 7월 기준 인구 청주시 87만8595명, 전주시 63만8964명, 완주군 9만8950명으로 완주와 전주를 합한 73만7914명보다 청주 인구가 14만681명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산은 완주와 전주를 합한 게 청주보다 1548억원이 많습니다. 청주시 인구가 14만명이 더 많은데도 그렇습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보통교부세가 청원과 청주가 통합되면서 청원군의 보통교부세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찬성단체에서 주장하는 통합인센티브가(10년 한시지급) 사라지는 기초단체 보통교부세보다 적어서죠. 아마도 청주와 청원이 기초자치단체 보통교부세가 없어지는 줄 알았으면 통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통합은 완주군 뿐만 아니라 전주시도 쇠락하게 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제주도세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