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8일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임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주군 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시작과 종료 시점이 달라 운영의 일관성 부족, 행정 효율성 저하, 정책 연속성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위원회 간 업무 협력의 어려움도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통일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 필요성도 논의돼 임기 통일 외에도 제도적 개선 방안이 검토됐다.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통일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때, 주민들의 의견이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완주신문]단식 19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점차 커져왔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의원의 건강 상태는 위기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오늘은 탈수 증상 등 추가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의원의 상태는 군의회 직원 및 완주보건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보건소 측은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단식투쟁을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식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단식투쟁 19일째를 맞이한 이 의원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군의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그의 결단에 대해 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9일 완주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및 YMCA 하나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및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업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 등의 방법을 논의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장려금 등의 인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연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임산부이다. 단, 신청 및 대상자 선정 시점 기준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대상자와 농식품 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 사이트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임신·출산확인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임산부 210여명으로 4월 중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익산원예농협)를 통해 직접 배송받는다.
[완주신문]이서면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4-H본부, 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들이 모여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농업인들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한해의 풍년과 이서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는 콩쥐팥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요와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택균 이서면 농촌지도자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참석 주신 농업인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자연재해,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작물이 잘 자라고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서 생산한 ‘숨은골약주’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 약·청주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부문에서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을 선정했으며, ‘숨은골 약주’는 약·청주 부문을 대표하는 건배주로 인정받았다. ‘숨은골 약주’는 쌀, 누룩, 물로 두번 발효한 후 10개월 이상 저온 숙성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기존 누룩 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조화로운 맛과 향을 지니며, 전통 양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된 ‘숨은골 약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하는 공식 행사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완주군 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에서도 활용돼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선정은 완주군 전통주의 품질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대상자 등록을 시작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 사업은, 올해 작년보다 20명 많은 230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건강 측정 기기 최대 5종(손목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화면형 AI스피커)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확정된다. 사전 스크리닝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세가지 건강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미션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사업 등록 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건강 측정 및 미션 실천을 수행해야 하며, 미션 달성을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에서,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와 직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차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기존의 전문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용자와 직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차를 매개로 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차 서비스는 주 5회,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복지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 ▲직원 친절도 증진 ▲인간적인 복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부터 운영되는 차 서비스는 복지관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약 5000명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관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추가적인 자원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 김정배는 “이번 차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분들이 더욱 따뜻한 복지 환경을 경험하고 직원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완주신문]용진읍에 18일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일이 있었다. 주민 A씨에 따르면 이날 낮 1시부터 수돗물에서 붉고 누런 침전물이 발견됐다. 이런 현상은 오후 6시까지 지속됐다.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용진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용진읍 수압이 약하다는 신고를 받고 점검한 결과 이곳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관 4개 중 한개가 잠겨있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인근에서 공사를 하는 이들이 공사를 위해 배관을 잠그고 그냥 간 것 같다”며, “다시 배관을 열자 수압이 강해지며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배관을 건드리기 전에 완주군에 신고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배관에 오염된 물을 빼내고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 소양면, 봉동읍, 이서면에서 수차례 단수가 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에 화재로 집을 잃은 중학생이 있다. 19일 봉동지역아동센터 이진호 센터장은 센터에 다니는 아이 중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사연을 소개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진호 센터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재로 집을 잃은 중학생 A군은 전에도 경제적 상황이 어려웠고 가정불화도 잦았다. A군은 다문화 가정 아이로 불안한 정서를 가지고 자라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의 추천으로 센터에 다니게 됐다. 이진호 센터장은 “아이에게 이번 재난이 삶의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느껴질 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격려해 주고 싶다”며, “어려울 때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아동에게 울타리가 돼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사춘기를 겪어야 하는 나이에 가정과 생활공간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 정체성을 갖기는커녕 정체성 위기로 이어질 것 같아 걱정”이라며, “아이가 사회에 대한 따뜻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은 정성이지만 아이를 돕는 마음을 담아 아이의 집이 생기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관련사안 문의는 봉동지역아동센터(063-262-1492)로 하면된다.
[완주신문]봉동읍에서 바라본 삼봉신도시. 18일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봉동읍에서 시작된 평야가 하얗게 뒤덮였다. 오른쪽에는 산업단지가 보인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에 내린 눈은 평균 42mm를 기록했으며, 가장 눈이 많이 내린 곳은 동상면(96mm)이다.
[완주신문]이서면이 아파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18일 이서면은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3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홀몸노인 등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의 생활 실태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하게 연계한다.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가구 실태 파악 후 필요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혁신 LH9단지 관리사무소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보다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