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최등원 회장(왼쪽)이 통합반대대책위원회 정완철 위원장에게 2719명의 서명부를 5일 전달했다. 이는 가장 많은 숫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등원 회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가치를 이해하면 통합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완주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중화요리전문점 사천향 김영진 대표가 380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부를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5일 전달했다. 사천향은 봉동생강으로 짬뽕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진 대표는 “다른 것은 잘 모르지만 통합으로 완주라는 지명이 사라지는 게 싫다”면서 “식당 앞에 둔 서명부에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적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구제역 방역조치 개정에 따라 농가에 백신 접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모든 소, 염소, 양돈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에 따라 6개월 주기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정기 접종해야 한다. 법령에서 정하는 축종별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모돈·염소 60%, 비육돈 30% 이상으로 이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 개정 전에는 ‘1차 5두 검사 → 미흡 시 2차 16두 검사 → 미만 시 과태료 부과’였지만 지난해 8월 개정 후부터는 ‘1차 16두 검사 → 미만 시 과태료 부과’로 개정됐다. 따라서 1차 16두 검사 후 기준치 미달 시 즉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후 2차는 750만원, 3차는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기준치를 미달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보조사업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고, 외국인 고용 시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분야 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열고 배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기술보급분과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었다. 농업경쟁력 강화분야 주민참여예산은 5억 원 규모로 ▲다용도 비닐하우스 지원 ▲원예작물 품질향상 지원(시설환경개선 기자재·장비, 종묘생산 시설·장비, 기자재 지원, 농자재 지원) 두 부문에서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접수된 43건의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을 심의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군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참여예산을 통한 농업정책의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소재한 무지개재능유치원(원장 최미녀)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라면, 만두 등을 전달했다. 3일 봉동읍에 따르면 무지개재능유치원은 환경보호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고, 여기에서 발생한 60만 원의 수익금을 나눔으로 환원했다. 최미녀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의 선행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봉동읍에 관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무지개재능유치원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강화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체감도가 높은 복지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에서 온라인 서명 1014명을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4일 전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서명은 일주일도 안돼 1000명을 넘은 것. 특위 심부건 의원은 “짧은 기간이지만 완주군민의 통합 반대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었다”며, “완주군의회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에서 1047명의 완주·전주 통합 반대서명을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4일 전달했다. 노인회 배영숙 사무국장은 “통합으로 노인 복지 축소 가능성 때문에 어르신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완주군민들이 한뜻으로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포인트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37.6%)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진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온누리’는 버섯 향 성분(1-octen-3-ol)이 일반 느타리버섯의 2% 수준으로 낮아 가공용으로 적당하다. 감칠맛 관련 아미노산, 글루탐산 함량은 약 37% 높고 항산화 물질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은 동결건조 시료 기준 느타리, 팽이, 표고
[완주신문]휴가를 다녀온 지난 5월 20일부터였다. 이날 전북재도약원탁회의가 열렸고, 완주·전주 통합 추진단체 단합대회 같았던 이날 토론회는 완주군수와 완주군 국회의원을 앉혀놓고 통합을 집단 강요하고 있었다. 전북에서 가장 힘 있는 100인이 모였다고 할 수 있는 곳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한 게 고작 완주·전주 통합 강요였다. 지역신문하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사실 이때는 통합에 대해 잘 몰랐다. 그저 다수의 참석자에게 압도당해 ‘완주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극적인 발언조차 못하는 완주군 수장의 모습이 씁쓸했고, 그를 믿고 권한을 부여한 주민들이 안타까웠다. 이때부터 한달반 동안 쓴 관련기사가 총 50여꼭지다. 첫주 ‘통합하면 완주도 정말 좋을까?’라는 질문으로 취재를 시작했고 보도했다. 취재결과 완주에게 좋을 게 없었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호응도 없었다. 괜한 짓을 하나 싶어 ‘그만할까?’ 했다. 그때 두명의 구독자가 응원한다며 찾아왔고 ‘여론조사가 어려우면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라도 해보면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이거다’ 싶었다. 최소 그간 보도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이라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 한달 가까이 이어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이 1만명을 돌파했다. 4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 측 집계에 따르면 9033명,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서명이 1천명을 넘고 있어 이를 합치면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3일 정종윤 대책위 사무국장으로부터 시작된 반대 서명은 불과 3주만에 1만명을 기록해 찬성 측에서 넉달동안 벌인 서명운동 6152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투표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완주군은 통합 추진단체에서 접수한 서명부와 완주군 각 사회단체 의견 등을 수렴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때 통합 반대 서명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최근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중 반대 서명도 함께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반대대책위는 당초 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후 접수된 서명부를 정리해 오는 9일 완주군청에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통합 찬성 측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가 접수한 6152명의 서명인 명부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치고 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서명인 명부를 확정해 오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이송할 계획이다. 이중 중복서명 등을 제외한 결과 5900여명 가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가 벌이고 있는 통합 반대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3일 이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유희태 군수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행정통합보다는 경제통합을 먼저 해야 한다”는 주장을 비판했다. 이들은 “유희태 군수의 이러한 입장 발표가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유희태 군수에 대해 중립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며, “유희태 군수가 제시한 지역내총생산은 2020년 기준으로 전주가 15조6천억원, 완주는 4조7천억원으로 양자를 합치면 20조3천억원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대기업 고액연봉자 덕분에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오른 것을 일반화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여기에 난데없이 익산을 포함시키자는 것은 통합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어서 자중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완주군의회가 지난달 5일 완주·전주 통합 반대 결의를 한데 이어 지난 2일 통합반대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 데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3일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협약 내용 낭독 후 양기관 서명 날인 및 교환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체계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발전 방안을 모색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에 대해 수시로 상호의견을 나누며 적극 시행 ▲나눔 및 봉사활동 전개 시 인적지원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첫번째 사업으로는 ‘어르신 밝은세상 안경 지원’이 삼례읍에 소재한 센스안경원(원장 오상영)의 기부로 이뤄졌으며, 완주군 노인대학 대상자 중 100명을 선정해 시력 측정후 근용안경과 백내장 예방선글라스를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