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 수해로 인한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12일부터 운주면사무소 2층에서 내과진료를 실시한다. 지난 10일 새벽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해 운주보건지소가 침수피해를 당했지만, 재난상황을 맞닥드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진료를 중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군은 진료를 위한 필수인력을 제외한 보건소 전 직원을 복구작업에 투입하고 소방대원,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보건지소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보건소는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감염병 등 풍수해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은 폭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내 보건지소 운영을 정상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새벽 중‧남부 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완주군 운주면 일원 장선천이 범람해 마을이 고립되었고 보건지소 또한 큰 침수피해를 입었다.
[완주신문]3만2758명의 완주군민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을 했다. 이는 완주군 유권자 8만4645명의 38%에 해당한다. 역대 완주군 투표율을 감안하면 통합 주민투표가 실시된다고 해도 찬성이 과반을 넘기기 어려울 전망이다. 근래 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2024년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67.8%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2.9% ▲2022년 대통령선거 투표율 81.4%이다. 가장 근래 실시된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을 적용하면 5만7389명이 투표를 하고, 2만8694명 이상이 통합 찬성을 선택할 경우 통합이 추진된다. 하지만 이번 반대 서명자가 4000명 많기에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실시된 통합 투표율은 53.2%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평가됐다. 당시 유권자 6만9381명 중 3만6933명이 참여했고 반대 2만343표(55%), 찬성 1만6398표(44.4%)가 나왔다. 현재에 같은 비율을 적용하면 4만5031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도 반대서명 수를 넘어서기 어렵다. 통합반대대책위 관계자는 “짧은 기간동안 통합 반대서명인 숫자가 3만2천명을 넘어선 것이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의 생각”이라며, “완주군
[완주신문]민의는 전달됐다. 오는 12일 완주군은 찬성 측 서명부와 사회단체 의견서, 반대 서명 등을 비롯해 통합건의서를 전북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8월 중 의견서를 첨부해 대통력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할 것이고, 지방시대위원회는 건의서를 참고해 시군구 통합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그 시기는 올 10월이나 11월 쯤으로 예상된다. 그다음 행정안전부에서 완주와 전주에 통합을 권고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45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 권고안에 관하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다만, 주민투표법 제8조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해 실시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주민투표법 8조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하거나 설치하거나 나누거나 합치는 경우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을 변경하거나 주요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가정책의 수립에 관하여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주민투표의 실시구역을 정하여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수 있다. 이에 통합건의서가 전달되면 이러한 절차가 진행될 가능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완주군지역자활센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김덕연 회장은 장애인복지관 위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덕연 회장은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부터 보조금 부당·편법 사용으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활센터는 “지금까지 수사받은 적도 없고 신청 제외 대상 조항에 걸리는 게 없다”며, “이는 명백한 무고”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허위사실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이에 동참한 5개 완주군 장애단체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덕연 회장은 “신문기사 내용을 전달했을 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됐고 검찰로 송치됐다. 김진왕 자활센터장은 “김덕연 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고소 취하를 수차례 부탁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 추가 사건이 있지만 이것도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10일 최근 내린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서남용 의원, 박정수 운주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주면 곳곳의 도로 유실과 주택 침수, 산사태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의장은 수해 피해 현장에서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수해복구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의장은 수해로 피해를 본 용진읍 실로암요양병원을 방문해 병원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유 의장은 “피해 우려 지역의 경우 사전점검, 상시 침수 지역 정밀조사 등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완주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완주군지역의 강우량을 집계한 결과 대둔산이 316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인근 운주면(271mm), 경천면(268mm
[완주신문]지난해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및 조례안'이 빛을 바라고 있다. 매출액 감소 등 지역 중소기업의 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북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동자들의 복지증진과 완주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세탁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북산학융합원,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상호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심부건 의원을 비롯한 완주군 경제정책과 송미경 과장 그리고 (주)에이스터보 이상욱 대표, (유)대성철강 최인범 대표, (주)엘에이테크 임수 대표, (주)대성하이텍 조법제 대표 등 13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이 지원하는 '완주군 기업체감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산단 소재 (주)에이스터보 등 1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작업복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의회는 지역의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면서
[완주신문]만경강 하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간담회가 지난 8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생활자전거동호회 김유식 임원, 자전거 세상 협동조합 김남균 대표, 전주시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 황덕현, 익산시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 변순임, 완주한일문화교류원 사무국장 나까무라 미꼬가 참석했다. 이들은 완주군 만경강 프로젝트팀에게 제안 및 협의를 했다. 먼저 만경강 하천 자전거길에 건립될 자전거 쉼터 중 삼례비비정 부근과 고산 수변공원 부근의 쉼터를 자전거 대여소로 운영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대여소를 활용해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문화·교육활동을 통해 만경강 하천길이 더 활성화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대여소 근무를 통한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도 창출될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협의된 사안은 쉼터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도록 했으며, 자전거 활성화 담당부서와 추후 쉼터에서 대여소의 전환에 대해서는 부지와 허가 등 고려할 부분을 더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10일 용진읍에서 읍‧면 조직구성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일제에 의해 나눠진 완주‧전주를 통합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에는 마완식, 나유인 공동대표를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완식 공동대표는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불법적인 반통합행위를 중단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나유인 공동대표는 “완주‧전주 통합은 일제에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며 나아가 이 땅에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발표한 성명서의 주된 내용은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관변단체를 이용한 불법적인 반통합행위 중단 △전북특자도와 전북선관위는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불법적인 반통합행위에 대해 조치 △전주시는 통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0일, 2024 상반기 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사업참여주민, 맞춤형돌봄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자활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친정엄마(급식) ▲카페WITH(카페운영) ▲해피트리브레드(제과, 제빵) ▲참새방앗간(분식점 운영) ▲씨앗과열매(영농) ▲손길나눔(생필품판매 및 푸드뱅크 지원) ▲지역복지(완주군 내 문화재 위탁관리) ▲소분업(농산물 전처리) ▲게이트웨이사업단(교육, IAP, ISP 수립) ▲일자리함께나눔(시간제 일자리) 등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과보고 후 참석자들은 우석대학교 전망대 W-SKY23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고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왕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며, “저소득층의 디딤돌이 되는 완주지역자활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 새마을 부녀연합회가 초복을 맞아 백숙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고산면 새마을 부녀연합회는 초복을 앞둔 지난 9일 고산면 경로당 37개소를 대상으로 토종닭 백숙과 수박을 나누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고산 농협과 유관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백숙을 삶아 수박과 함께 마을별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경순 고산면 부녀연합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부녀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줘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고산면이 되도록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어르신들을 섬겨 줘서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앞장서서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귀농귀촌 9년연속 1위 완주군이 지난 9일 ‘2024년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행복멘토단은 올해 말까지 △시설농업 및 마케팅 △로컬푸드 및 가공 △임업, 원예작물 시설농업 △스마트팜 5개 분야에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다. 위촉식 후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멘토의 역할 및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완주군 귀농귀촌 행복멘토사업은 지난 2015년도에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귀농귀촌 희망자 및 초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농촌 생활 선배인 멘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저녁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완주군은 지난 9일 19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고, 10일 새벽 2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2단계를 발령하며 57명의 비상근무자들이 긴급 응소해 문성철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며 피해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섰다. 산사태경보가 발령되고 피해상황이 발생하자 새벽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하며 실과소장들과 관련 팀장들을 전원 소집했고, 5시에는 읍면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호우 피해를 보고받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했고,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대처상황보고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특히 현장중심의 빠른 대응과 함께 피해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날이 밝으며 호우가 잦아듦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신속히 복구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여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