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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유아 정서·심리 지원 강화… 지역사회와 ‘촘촘한 돌봄망’ 구축

상담·집단프로그램·연수까지 통합 지원… 센터 없는 지역도 공동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아 정서·심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보통합의 핵심 서비스인 ‘유아 정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300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이후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을 연계해 심층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5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상담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또래 관계 형성과 감정 조절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병행한다. 유아의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도 방법을 공유해 유아 지원 역량을 다각도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까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전주시·군산시·남원시·김제시·고창군·부안군 등 7개 센터가 정읍, 완주, 순창, 임실, 장수 등 센터 미설치 지역을 분담 지원하는 방식으로 ‘누수 없는 심리 방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지원 격차를 최소화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이끄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의 정서적 안정은 평생 정신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모든 유아가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