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3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산불은 한 번 번지면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생활 속 작은 부주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10년간 완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45건이며, 이 가운데 39건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소방서는 “산불은 거창한 원인보다 생활 속 불씨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완주소방서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과 안내 활동을 이어가며, 특히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위험행위인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면 순식간에 산으로 번질 수 있어, “잠깐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산림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요령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만일의 상황에서도 초기에 불길을 막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위험이 특히 높다”며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삼가고, 산 주변에서는 불씨를 다룰 때 각별히 조심해 달라.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