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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타후보와 단일화될 것”

완주군청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선언
“경선 시 감점이 전혀 없는 후보” 주장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타후보와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서남용 전 의장은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남용 출마자는 “인위적인 단일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론조사나 지역 분위기 등을 통해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단일화되는 게 민주당 정치혁신과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민주당에서만 헌신한 후보로, 경선 시 감점이 전혀 없는 후보”라며, “이게 누구보다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서남용 출마자는 현 유희태 완주군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시간 동안 완주군정은 군민과의 충분한 소통보다는 갈등과 대립이 부각됐고, 그로 인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신뢰와 안정감이 흔들렸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면서 “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권력을 앞세워 군민을 상대로 한 소송은 이제는 그만두고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의 시대정신을 완주의 행정으로 실현하고자 위대한 완주군민과 함께 더 강한 완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완주군수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남용 출마자는 이날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 혁신, 기본소득 1번지, 광역 관광 전략, 민생 회복과 성장, 완주형 환경정책, 맞춤형 복지 강화 등 7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서남용 출마자는 “AI, 수소산업 고도화, 스마트농업 등 완주 여건에 맞는 전략산업을 육성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청년과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완주를 만들겠다”며, 24시간 소아과병원, 학생 무상버스, 돌봄·학습 지원 확대 등 교육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또 “전주·익산과 연계한 광역 관광벨트를 구축해 완주가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