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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한국앤컴퍼니, 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2014년부터 12년째 후원...총 140개 전달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6일 한국앤컴퍼니㈜와 함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앤컴퍼니㈜는 완주 지역 장애인을 위해 총 140개(1000만원 상당)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2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매년 70여명의 장애인이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전동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는 평균 수명이 1~2년에 불과하고, 사용 환경에 따라 더 짧아질 수도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기기의 고성능화로 인해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해지면서, 장애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Ah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를 지원해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무상교체 서비스는 단순한 부품 교체가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소중한 지원이다. 매년 꾸준히 함께해주신 한국앤컴퍼니의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보장구 이용 장애인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관련 문의는 직접 방문 및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