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에 소재한 무지개재능유치원(원장 최미녀)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라면, 만두 등을 전달했다. 3일 봉동읍에 따르면 무지개재능유치원은 환경보호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고, 여기에서 발생한 60만 원의 수익금을 나눔으로 환원했다. 최미녀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의 선행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봉동읍에 관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무지개재능유치원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강화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체감도가 높은 복지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복잡하고 방대한 결산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도록 <2023 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완주군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결산서는 그동안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으나 어려운 회계 용어와 방대한 결산통계 자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약 1000페이지 분량의 결산서 내용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 간소화해 군 살림살이 규모를 주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결산서는 관내 공공도서관부터 관공서 민원실에 배포·비치될 예정이며, 완주군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결산서)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군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이 완주군 살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비 예보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 하리지구를 비롯해 고산면 남봉 상습 침수지역, 분토제 피해복구 사업장, 운주면 내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유 군수는 현장에서 침수 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삼례읍 하리지구는 지난해 수로 범람으로 농경지와 농업시설 침수 피해를 받았던 곳으로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유수지를 확보하고, 배수로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공사는 내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산 남봉 지역 역시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전북지방환경청이 배수통문을 신설했다. 이와 별도로 농어촌공사는 용‧배수로 정비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고산면 분토제는 지난해 저수지 제당이 유실돼 현재 기능복원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운주면 내촌지구는 소재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완주신문]전라북도 퇴직공무원 모임인 보람회(회장 임명환)가 삼례읍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홀몸노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2일 삼례읍에 따르면 보람회는 전라북도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공무원들과 전직 사업가들이 2000년도에 결성한 모임으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매월 2세대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람회 회원들은 이웃돕기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보람회 회원인 강상원 전 전북도지사는 “보람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월 2가구씩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살피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보람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3일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제전위원회는 최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현장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전위원들은 우천 시를 대비해 비옷과 우산을 준비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동상면 검태마을의 오성대가든에서 열리는 동상계곡 물소리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드 미끄럼틀 및 수영장 등 물놀이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생세컷, 물풍선 터뜨리기 및 어린이 노래자랑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남용 의원이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28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남용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주갑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반대특별위는 행정통합에 따른 악영향으로 ▲완주군 특성·문화 등 자치권 훼손 우려 ▲재정감소와 지방세 부담 증가 ▲공공 서비스의 질 저하와 지역 낙후 ▲관공서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을 들었다. 서남용 위원장은 “통합을 위해선 복잡한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하고 통합 이후에도 사회적 비용과 과도한 행정력 낭비 등이 수반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완주군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과 도시 각 분야의 역량을 소모적으로 낭비할 뿐”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미 3차례의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 불발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통합이라는 정책으로, 완주군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전주시장과 전주권 정치인들의 행보에 우리 완주군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서 위원장은 “완주군은 지속적이고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이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통합논의는 역사적 문화적
[완주신문]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완주군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한 교육, 사회복지 후원기관으로 희망나눔장학사업, 문화체험지원사업, 후원현물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완주군에 기탁한 물품은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샴푸, 치약,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군은 관내 농업인 및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완주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꼼꼼하게 살피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제34대 문성철 완주부군수가 지난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실과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 문 부군수는 지난 2022년 7월 제32대 완주부군수로 부임한데 이어 이례적으로 두 번째 근무하는 완주부군수가 됐다. 문성철 부군수는 “민선 8기의 시작을 함께 한 완주군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누구보다 완주군의 비전과 목표를 잘 아는 만큼 민선8기 완주호의 순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가파른 인구 증가세와 대규모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전북특자도 4대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문 부군수는 2022년 7월 제32대 완주부군수로 한 차례 부임했으며, 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이번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완주부군수에 재임명됐다. 전임 조영식 완주군 부군수는 전북도 체육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성공적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완주군·LH·전북개발공사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기본협약은 지난 2023년 7월 5일 체결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 등 세부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군은 민원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 역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LH와 전북개발공사는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번 8월까지 신청할 예정이다. 군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완료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 및 완주군 내 직장인 중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질환을 보유하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고, 중도 탈락하는 경우 보건소로 다시 반납해야 한다. 참여대상자는 사업 시작일부터 총 24주간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건강·영양·운동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되며, 최초・중간・최종 보건소 방문검진을 통해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비스 참여 대상자는 총 8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2일까지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실로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인기가 높은 건강 서비스로 지난 2023년에는 총 24주간 85명이 참여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재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