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올여름 기압골의 영향으로 완주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주요 위험 대상에 대한 집중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12일 소방서는 태풍·호우 대응 태세로 ▲기상특보 등 실시간 기상 확인 및 상황전파 철저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위험지역 사전점검·관리, 피해 예상 지역 수방 장비 사전 배치 ▲야외시설물 고정, 철탑·간판 등 낙하위험물 사전점검 등을 조언했다. 호우 행동 요령으로는 ▲외출을 자제하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호우 예보지역과 시간을 주변 사람과 공유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침수 예상 지역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피해 예방 ▲농업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기 등이 있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본격적인 장마로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와 기상 소식을 수시로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8일
[완주신문]기자 출신 완주군청 공보팀장이 3주 전 사표로 완주군 공보업무에 공백이 생겼다. 그간 군청 내에서 공보팀장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일각에서는 완주군을 대표해 언론사와 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공보팀장의 역할에 그가 적합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완주군을 취재하는 여러 언론사 기자 중 스스로 특정 그룹을 형성하는 '카르텔'은 결국 공보팀장이 그 언론사 중 한 회사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공보팀장이 그들과 소통을 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당연할 수밖에 없지만 군청 내 여론은 이렇게 형성됐다. 완주군뿐만 아니라 도내 상당수 지자체는 공보담당에 기자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 선후배가 끈끈한 지역 정서상 해당 기관을 비판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이다. 하지만 완주군을 취재하는 언론사는 그 그룹 외에도 많다. 아울러 그들 외에는 소위 ‘관리’가 잘 안되거나 방치되고 있다. 여기에서 해당기관이 노렸던 이이제이 전략에 빈틈이 생긴 것이다. 그 빈틈은 점점 커져 댐을 무너트리고 있다. 실제 완주군은 지난 수년간 환경참사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여 지자체장의 리더십과 자질 논란이 일었
[완주신문]완주군청 공보팀장이 3주 전 사표를 제출해 출근하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공보팀장 공백에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아파서 입원을 했다고 전해지나, 최근 한 언론사와 마찰로 촉발된 갈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후문이다. A언론사와 마찰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완주군 공공승마장 논란을 다룬 A사 기사에 대해 공보팀장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결과 지난달 중순 A사에서 반론보도를 게재했다. 이로써 완주군과 A사의 갈등이 종식되는가 했으나 다음날부터 완주군수의 주요 공약사업 등에 대한 비판기사가 연속 보도되기 시작했다.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 공보팀장은 이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공보팀장은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가 천거한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장이 물러나면 당시 들어왔던 인물들은 물러난다. 하지만 공보팀장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의 부탁으로 계속 근무하게 됐다. 공보팀장에 대한 군청 내 칭찬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언론 관리를 잘해서라는 게 이유다. 아울러 유희태 군수 또한 그렇게 믿고 공보팀장에게 복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2일자로 공보팀장은 의원면직됐다.
[완주신문]조영식 부군수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과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는 등 부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행안부에서 산정한 기준인력이 인구수 및 면적이 유사한 타 시‧군에 대비 현저히 낮아, 기준인건비와 기준인력 규모의 현실화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최근 1년간 인구가 4500명 증가하는 등 도시형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조 부군수는 "지구단위 공동주택 보급 및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로 향후 10년 이상 인구증가가 예상된다"며 "인구유입요인 발생 지자체에 대한 기준인력 맞춤형 적용이 절실하고 인구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데 현 기준인력으로는 대응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일자리 확대 정부정책에 따라 18~22년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를 적극 확대한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 패널티 항목 삭제와 주민편익을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공영제에 따른 인건비를교부세 패널티에서 제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조영식 부군수는 “최소한 비슷한 규모의 타 시‧군과 형평성을 맞춰 준다면 주민들에게 더 높은 행정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폭염과 호우 특보가 겹치는 특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완주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와함께 호우 예비특보도 함께 내려졌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완주군에 4.1mm의 강수가 내렸으나, 오는 13일까지 시간당 1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전사이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12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릴 것이라 예보하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이어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은 물론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와 교통안전”도 강조했다.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가 내리는 지
[완주신문]완주군과 전주시가 손잡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MZ세대 여행객 공략을 위해 서울 홍대 앞에서 공동 홍보관 ‘완전채’라는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완전채’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BT21과 손을 잡고 완주군, 전주시 공동 여행홍보관이다. 운영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6길 23(인생네컷 홍대 동교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5차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추진한 공동 관광홍보마케팅 사업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새롭게 출간한 'BT21 트립풀 완주-전주' 여행가이드책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여행가이드는책은 두 도시의 매력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소개하고 BT21과의 특별한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무료로 ‘인생네컷 BT21 완주-전주 에디션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BT21 트립풀 완주-전주'를 기념하는 특별한 에디션 굿즈상품도 선보이고 판매 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군, 전주시가 가진
[완주신문]소양면 숙원 사업인 소양복합체육시설 착공이 가시화하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복합체육시설은 황운리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할 예정으로, 보상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등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내년도 착공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9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제안 및 의견 등을 수렴해 연말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양면 주민들은 면민의 날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지역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인프라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많았다. 내년에 조성되는 복합체육시설은 다목적운동장, 파크골프장, 산책로, 퍼걸러,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은 마을정비사업으로 인구가 늘고,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며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 이후 2021년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 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북부생활권(고산 외 5개면)의 지역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역점과제로 선정해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보건사업을 연계했다. 건강생활실천의 방법들을 제시하며 취약계층과 일반주민을 위한 실질적 통합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의 자체 프로그램 개발해 보급하고 건강소모임 활성화를 꾀해 호평 받았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문제 반영 및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 운영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11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위 이하 전입 소방공무원 18명에 대해 인사발령 및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은 소방위 이하 승진·전입자 등 18명에 대해 효율적인 소방 행정 운영과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격려사, 안전한 완주군 구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면서 마무리됐다. 인사 발령자들은 개인 역량과 직무 수행 능력을 고려해 행정업무와 현장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두표 완주소방서장은 “완주소방서 전입을 전 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각장 논란으로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완주군에서 배출된 지난해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은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모두 포함해 총 13만5782톤이다. 이중 재활용 10만4654톤, 소각 7695톤, 매립 8445톤으로 집계됐다. 지정폐기물 배출량을 따로 살펴보면 총 2004톤으로, 이중 소각된 것은 148톤, 매립된 것은 51톤이다. 나머지는 재활용됐다. 폐기물시설촉진법 제5조에 따르면 산업단지 또는 공장을 개발·설치·증설하려는 자는 그 산업단지 또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설치·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그 기준은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만톤 이상이고 조성면적이 50만제곱미터 이상인 산업단지를 개발·설치 또는 증설할 경우다. 이 경우 폐기물 발생량을 산정할 때에는 사업장폐기물 중 재활용되는 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양은 제외한다. 이에 관련법에 따를 경우 완주군 내 사업장페기물 배출량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를 근거로 지난 2018년말 촉발돼 지역사회를 들끓게 했던 광역폐기물매립장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폐기물매립장 백지화는 완주군수의 약속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