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을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26개 전북분원 패밀리기업 중 완주군 소재 기업이 7곳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원들은 하나같이 전북분원에 '패밀리 기업 확충'을 요청했으며,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연구시설이 갖춰진 만큼 기업유치에서 전북분원도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전북분원이 현재 운영중인 견학시설에 대해 완주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홍보도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수소용기를 비롯한 각종 첨단소재기업 유치가 예상되는 만큼 전북분원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완주군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살펴 군의 산업의 중심에 전북분원이 위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분원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를 통해 국내 복합소재산업 발전을 견인할 국책 연구소로 복합소재분야의 핵심 원천소재 개발, 기업지원 및 관련 인력육성 기능을 수행하고
[완주신문]유니세프홍콩위원회와 아동참여단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정책들을 소개받고, 아동옴브즈퍼슨사무소와 놀토피아, 청소년전통문화체험관, 삼례문화예술촌 등 아동친화공간들을 둘러봤다. 25일 유니세프홍콩위원회 등 18명은 군이 마련한 1부 참여기구 교류, 2부 리셉션과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청소년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등 청소년들을 만나 양국의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리셉션에선 고성민 완주군청소년의회 의장과 이한나 청소년 의원이 직접 청소년의회 활동을 소개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이 아동정책으로 추진된 지역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세프홍콩위원회 응 욜란다(En Yolanda) 본부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실현과 한국-홍콩 아동의 주요 공통 이슈인 아동옴부즈퍼슨, 놀 권리 등에 대한 아동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역할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홍콩과 완주의 정책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선진적 아동정책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이 완주에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완주신문]전북·완주군족구협회가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용진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4일 두 단체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누룽지 2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홍 전북족구협회 대표는 “집중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정리하면서 돈 버는 ‘공간‧정리수납 전문가’ 창업이 뜨고 있다. 25일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정리수납 창업팀은 지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 경험을 토대로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화와 함께 교육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업교육 중 하나인 빈집코디네이터(공간‧정리수납전문가) 창업과정은 지난 4월3일부터 6월2일까지(172시간) 이론, 실기, 현장실습과정을 운영해 15명 전원이 수료했다. 이중 14명이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을 취득하며 여성 공동체창업을 이뤘다. 특히 이들은 배운 재능을 나누고자 지난 6월19일부터 시작 이산모자원,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선덕보육원 등 총 7세대를 찾아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오는 8월부터는 선덕보육원 입소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정리수납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기본생활습관을 익히고 학습해 일상의 자립화를 사전에 견인한다는 목표다. 창업팀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일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현장 실무 능력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꼭 필요한 세대에게 정리수납을 추진하게 되어 즉각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뿌
[완주신문]사과하면 으레 ‘백설공주’에 나오는 빨간 사과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시장에는 초록색, 노란색 품종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다. 25일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사과 품종 가운데 초록색, 노란색 사과를 소개했다. #기온 상승으로 사과의 껍질 색 관리 시간 늘어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변한다. 사과의 색들임(착색) 정도는 겉모양(외관), 크기, 당도와 더불어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며 색들임(착색)이 지연되고,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가에서는 사과색이 잘 들도록 열매를 이리저리 돌려주고, 열매에 그늘이 지지 않고 햇볕을 고루 받도록 잎과 가지도 제거한다. 사과의 안토시아닌은 반드시 빛이 닿아야만 발현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과나무 밑에 반사필름을 깔아놓고 햇빛이 닿지 않는 열매의 아랫부분까지 색이 고르게 들게도 한다. 이러한 반사필름 깔기와 잎 따기 등 ‘색들임(착색) 관리’에 드는 시간은 10아르(a)당 한해 15.3시간(2020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
[완주신문]"주민들을 참여시켜 민선8기 1호 공약을 완성시키고, 1일 군수제를 운영한 유희태 군수의 혁신 리더십이 통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혁신 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후속 포상의 하나로 ‘2023년 정부혁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내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까지 거머쥐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보도자료엔 민선 8기 출범이후 12계단이 올라 전국 군 단위 3위로 등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부혁신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참여 활성화 등 10개 지표를 합산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10개의 지표 중 8개의 지표에서 우수를 받았으며, 특히 ‘1일 군수제 도입’ 등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지급,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 활성화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혁신 행정에도 큰 호평을 받았다. 유희태 군수의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 3대 군정운영 원칙아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군은 올해
[완주신문]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소양면 자율방범대의 안타까운 소식에 소양면 47개의 마을에서 차량 지원금을 마련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자율방범대 차량은 지난 1월 교통사고 수습과정에서 폐차됐다. 지난 19일 소앙면이장협의회(회장 박성래),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순남)가 자율방범대(대장 송효종) 차량 지원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24일 소양면에 따르면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박성래 이장협의회장과 이순남 부녀연합회장은 “매번 소양면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자율방범대에 차량 구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양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자율방범대는 빈틈없는 자율방범 활동으로 지역의 치안 유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땅콩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땅콩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법과 병해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재배관리= 땅콩은 본잎이 9~10매가 나올 무렵인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약 100일간 꽃피기가 지속된다. 땅콩은 일반적으로 습해에 약하며 개화기 때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에 물길을 파는 등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밑거름은 땅콩 파종 전에 10아르(a)당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3, 7, 10kg*, 퇴비 1000~1500kg, 석회(소석회) 100~150kg을 넣어준다. 땅콩 생장이 약하거나 습해가 발생하면 요소 2% 용액을 잎에 뿌려준다. *성분량: 비닐덮기 재배를 할 때는 각각 3, 10, 10kg 병해충=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바이러스병, 흰비단병,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굼벵이류 등이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병은 잎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모자이크병, 누른모자이크병, 원형반점병 등으로 나뉘며, 감염종자 또는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를 통해 확산한다. 국내에서는 모자이크병을 일으키는 BCMV(Bean Common M
[완주신문]농촌진흥청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즉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4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오는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와 함께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영상진단기술을 활성화하여 이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하다. 따라서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
[완주신문]유희태 군수는 호우주의보와 관련한 상황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예찰‧점검활동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24일 오전 7시 기준 총 96억5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지방하천, 소하천 등 공공시설은 45건으로 42억5000만원,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 612건 54억900만원 등이다. 공공시설의 복구율은 43%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 군수는 “피해조사, 응급복구, 2차 피해 예방활동, 피해주민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피해주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국도비 등 재원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구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유 군수는 복구 작업을 위해 힘을 보태 주고 있는 경찰과 자율방재단, 군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군수는 이외에도 장마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 감염병 매개 해충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 것과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예방활동에도 적극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