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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완주신문, 봄을 열다!

[완주신문]추운 겨울, 엄동설한에 들려온 완주신문의 창간소식은 눈속에서 스스로를 밝히고 굳건한 기품을 품고 있는 설중매처럼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군민들께 꿈과 희망을 드리는 봄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완주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에 이바지할, 맑은 산소같은 ‘완주신문’의 창간을 군민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관련된 이슈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역의 중요한 현안을 발굴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개선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랍니다.

 

완주군은 우리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관심과 사랑은 건강한 언론이 있어야 충분히 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완주신문은 앞으로 지역의 바른 정보와 사실에 근거한 보도로, 군민들의 화합과 완주군의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지렛대가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역 언론은 지역적 관점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을 대변해 온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통의 도구입니다. 언론 본연의 기능인 권력에 대한 견제, 비판 등을 담아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 완주인의 당당한 요구와 진심어린 목소리를 담는 기사도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신문을 발행하기란 만만치 않은 현실이지만 완주신문이 드디어 희망차게 닻을 올렸습니다. 우리 곁에, 이렇게 ‘완주의 봄’은 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