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도시와 시골의 중간 단계인 지역입니다. 그렇다보니 도시와 시골의 차이가 공존하고 사람들의 의식도 각각 차이가 큽니다.
시골 정서와 도시 정서,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소통과 화합에 걸림돌이 될 때를 자주 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다가도 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때로는 그 반대 상황도 자주 연출됩니다.
하지만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원칙이 분명해야 모두가 잘 사는 곳이 될 것입니다.
특히 용진은 전북 최대 도시인 전주와 인접하다 보니 이런 영향을 더 받습니다. 또한 곧 들어올 복합행정타운을 생각할 때 더 이상 시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시골의 장점도 있지만 벗어나야 할 안 좋은 정서도 있습니다.
도시의 삭막한 단점은 시골의 따스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감싸며 더 나은 용진읍, 완주군으로 발돋음해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완주군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완주신문’ 창간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합니다.
완주군 지역 언론의 자유 올바른 시각으로 진실된 목소리, 진실된 보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창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불의를 견제하는 완주군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시길 기원합니다.